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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2026년 9,000달러 간다?…톰 리가 던진 ‘180% 전망’의 속내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2/07 [14:50]

이더리움, 2026년 9,000달러 간다?…톰 리가 던진 ‘180% 전망’의 속내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2/07 [14:50]
이더리움(ETH), 달러(USD)/챗GPT 생성 이미지

▲ 이더리움(ETH), 달러(USD)/챗GPT 생성 이미지     ©

 

이더리움(ETH)이 최근 부진한 흐름에도 불구하고 2026년 최대 9,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시장의 시선이 다시 이 자산으로 향하고 있다.

 

12월 7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톰 리 펀드스트랫 공동창업자는 이더리움이 오는 2026년에 9,000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리는 글로벌 개발자 기반과 100% 가동률을 유지해온 기술적 안정성을 핵심 근거로 제시하며 이더리움의 구조적 강점을 강조했다.

 

이더리움은 2015년 출시 이후 누적 상승률이 10만%를 넘어서며 비트코인을 제외한 주요 자산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해왔다. 디파이(DeFi) 분야에서도 여전히 압도적이다. 현재 이더리움은 전체 디파이 예치금(TVL)의 약 3분의 2를 차지하며 업계 표준 플랫폼으로 자리해 왔다. 리는 이러한 기반이 2026년 추가 랠리를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그는 월가 금융기관과 핀테크 기업들의 채택 확대가 다음 성장 동력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이더리움은 주요 기관의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가장 널리 활용되며, ‘월가가 선호하는 블록체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리는 이른바 실물자산 토큰화(RWA)가 본격화될 경우 효율성과 유동성 개선 효과가 나타나며 이더리움 수요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지나친 낙관론에 대한 경계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뒤따른다. 리는 이더리움 트레저리 기업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의 회장을 맡고 있어 높은 가격 전망이 이해상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실제로 그는 이더리움이 9,000달러로 향하더라도 그 이전에 2,500달러까지 밀릴 수 있다고 언급하며 변동성 위험을 인정했다.

 

현재 온라인 예측시장에서는 이더리움이 올해 중 5,000달러를 회복할 확률을 3%로, 2026년 9,000달러 도달 가능성을 1%로 평가하고 있다. 이더리움이 다시 강한 랠리를 재개하기 위해서는 향후 12개월 동안 뚜렷한 펀더멘털 변화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힘을 얻는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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