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이 올해 최대 규모의 확장 업그레이드를 가동하며 네트워크 처리 능력을 끌어올리는 가운데, 대형 법인투자자까지 장기 전략 매수에 나서며 시장 관심이 빠르게 집중되고 있다.
12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99비트코인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이번 주 푸사카(Fusaka) 하드포크를 활성화하며 데이터 처리 구조를 대폭 손질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풀루(Fulu) 합의 레이어와 오사카(Osaka) 실행 레이어를 결합해 분산성을 유지하면서 더 많은 트랜잭션을 수용하는 구조로 재편한 것이 특징이다.
핵심은 네트워크 데이터 처리량을 최대 8배까지 확장할 수 있는 피어DAS(PeerDAS) 도입이다. 확장성 기반인 롤업이 더 많은 활동을 낮은 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어 사용자는 더 빠르고 저렴한 환경을 경험하게 된다. 여기에 R1 커브, 사전확정 기능 등이 추가되면서 거래 확정 절차가 선명해졌고 모바일 사용자 중심의 편의성도 강화됐다.
업계에서는 이 변화가 시장 구조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더리움 재무 운영사 비트마인(BitMine)은 장기 보유 전략에 따라 1억 5,000만달러 규모의 이더리움을 추가 매수했다. 회사는 순환 공급량의 5% 확보를 목표로 지속적인 대규모 누적 매수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거래는 자산 인프라로서 이더리움의 장기적 역할에 대한 신뢰를 강화한 조치로 해석된다. 매수 단가나 거래 방식은 공개되지 않았다.
기술적 분석에서는 최근 조정으로 한 달치 상승 폭이 지워진 이후 이더리움이 지지 구간을 되찾으려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12시간 차트 기준에서는 2,630달러 부근에서 반등했고 현재 3,050달러~3,150달러 구간을 시험하고 있는 모습이다. 단기 이동평균은 회복 흐름을 보이지만 상대강도지수는 중립 아래에 있어 매수세가 완전히 우위를 점한 상황은 아니라는 진단도 제시됐다.
전문가들은 핵심 저항 구간을 넘어설 경우 3,650달러~3,700달러대까지 추가 상승 여지가 열릴 수 있다고 본다. 다만 지지선이 무너지면 다시 2,630달러 수준을 재검증할 가능성이 있다. 유동성 약화가 심화될 경우 2,400달러 부근이 강한 하단 지지 역할을 할 것으로 시장은 관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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