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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배 확장·1억 5,000만달러 매수...이더리움, '푸사카' 직후 주도권 경쟁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2/08 [01:00]

8배 확장·1억 5,000만달러 매수...이더리움, '푸사카' 직후 주도권 경쟁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2/08 [01:00]
이더리움(ETH), 달러(USD)/챗GPT 생성 이미지

▲ 이더리움(ETH), 달러(USD)/챗GPT 생성 이미지   

 

이더리움(Ethereum, ETH)이 올해 최대 규모의 확장 업그레이드를 가동하며 네트워크 처리 능력을 끌어올리는 가운데, 대형 법인투자자까지 장기 전략 매수에 나서며 시장 관심이 빠르게 집중되고 있다.

 

12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99비트코인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이번 주 푸사카(Fusaka) 하드포크를 활성화하며 데이터 처리 구조를 대폭 손질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풀루(Fulu) 합의 레이어와 오사카(Osaka) 실행 레이어를 결합해 분산성을 유지하면서 더 많은 트랜잭션을 수용하는 구조로 재편한 것이 특징이다.

 

핵심은 네트워크 데이터 처리량을 최대 8배까지 확장할 수 있는 피어DAS(PeerDAS) 도입이다. 확장성 기반인 롤업이 더 많은 활동을 낮은 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어 사용자는 더 빠르고 저렴한 환경을 경험하게 된다. 여기에 R1 커브, 사전확정 기능 등이 추가되면서 거래 확정 절차가 선명해졌고 모바일 사용자 중심의 편의성도 강화됐다.

 

업계에서는 이 변화가 시장 구조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더리움 재무 운영사 비트마인(BitMine)은 장기 보유 전략에 따라 1억 5,000만달러 규모의 이더리움을 추가 매수했다. 회사는 순환 공급량의 5% 확보를 목표로 지속적인 대규모 누적 매수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거래는 자산 인프라로서 이더리움의 장기적 역할에 대한 신뢰를 강화한 조치로 해석된다. 매수 단가나 거래 방식은 공개되지 않았다.

 

기술적 분석에서는 최근 조정으로 한 달치 상승 폭이 지워진 이후 이더리움이 지지 구간을 되찾으려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12시간 차트 기준에서는 2,630달러 부근에서 반등했고 현재 3,050달러~3,150달러 구간을 시험하고 있는 모습이다. 단기 이동평균은 회복 흐름을 보이지만 상대강도지수는 중립 아래에 있어 매수세가 완전히 우위를 점한 상황은 아니라는 진단도 제시됐다.

 

전문가들은 핵심 저항 구간을 넘어설 경우 3,650달러~3,700달러대까지 추가 상승 여지가 열릴 수 있다고 본다. 다만 지지선이 무너지면 다시 2,630달러 수준을 재검증할 가능성이 있다. 유동성 약화가 심화될 경우 2,400달러 부근이 강한 하단 지지 역할을 할 것으로 시장은 관측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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