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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지금이 저점일까…아니면 더 떨어질 출발점일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2/09 [00:00]

도지코인, 지금이 저점일까…아니면 더 떨어질 출발점일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2/09 [00:00]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이 올해 절반 넘는 가치가 증발한 가운데, 반등 기대만으로 매수하기엔 위험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12월 8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2025년 들어 53% 하락하며 선거 후 단기 랠리를 반납했고, 연중 대부분 기간에서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은 여전히 230억달러대지만,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이 정도 가격 조정이 ‘저점 매수’ 기회인지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 가격이 바닥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도지코인은 2024년 12월 기록한 0.48달러 이후 뚜렷한 회복 없이 하향세를 이어왔으며, 단발성 반등 외에는 구조적 상승 근거가 부족하다는 설명이다. 가상자산을 선택할 때 회복에 대한 강력한 이유가 없다면 단순한 ‘낙폭 매수’는 사실상 도박과 다르지 않다는 경고도 나왔다.

 

도지코인의 경쟁력 부족도 약점으로 꼽힌다. 비트코인처럼 희소성을 보유하지 않고, 이더리움처럼 풍부한 활용 생태계도 갖추지 못했다. 단순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이는 다른 암호화폐도 제공하는 기능이어서 차별성을 설명하지 못한다.

 

밈코인 특유의 하이프 소멸 또한 부담이다. 도지코인은 2021년 0.74달러로 정점을 찍은 뒤 90% 넘게 급락해 0.05달러까지 떨어진 바 있다. 현재 시장에서도 뚜렷한 성장 동력이나 실사용 확대 움직임이 없어 향후 1년 동안 더 낮은 가격대로 이동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결론적으로 전문가들은 도지코인을 장기 투자 자산으로 판단하기 어렵다며, 구조적 약점이 해소되지 않는 한 추가 하락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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