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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ETF, 4주 만에 순자산 10억 달러 돌파...이더리움 이후 최강 속도 기록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2/10 [04:20]

XRP ETF, 4주 만에 순자산 10억 달러 돌파...이더리움 이후 최강 속도 기록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2/10 [04:20]
리플(XRP), 달러(USD)

▲ 엑스알피(XRP), 달러(USD)/AI 생성 이미지

 

엑스알피(XRP) 현물 ETF가 출시 한 달도 안 돼 순자산 10억달러를 돌파하며 이더리움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기록을 세웠다는 사실이 시장의 시선을 끌고 있다.

 

12월 9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CEO)는 X(구 트위터)를 통해 네 개의 XRP ETF가 출시 후 불과 네 주 만에 운용자산(AuM) 10억달러를 넘어섰다고 강조했다. 갈링하우스는 올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40개가 넘는 암호화폐 관련 ETF를 승인하며 투자 수요가 기존보다 넓어진 점을 짚었다.

 

그는 뱅가드(Vanguard)가 일반 은퇴계좌와 거래계좌에 암호화폐 접근을 허용하면서 기술 이해도가 낮은 투자자도 자연스럽게 시장에 진입할 기반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ETF 시장에서 확인되는 투자 흐름은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 그리고 커뮤니티 신뢰가 과거보다 더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XRP ETF 자금 유입은 11월 13일 카나리 캐피털(Canary Capital)의 XRPC가 첫날 약 2억 4,500만달러 순유입을 기록하며 시작됐다. 이후 비트와이즈(Bitwise), 그레이스케일(Grayscale),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 등 세 개 ETF가 더해지며 운용 규모는 빠르게 확대됐다.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XRP ETF의 순자산 총액은 현재 5억 9,709만 3,000XRP로, 총 12억 3,000만달러 수준이다. 이 가운데 카나리 캐피털 ETF가 3억 3,588만 9,000XRP로 6억 9,193만달러를 차지해 전체의 56.2% 비중을 보였다. 그레이스케일은 1억 403만 8,000XRP로 2억 1,500만달러, 비트와이즈는 9,382만 7,000XRP로 1억 9,328만달러, 프랭클린 템플턴은 6,299만XRP로 1억 3,182만 9,000달러 규모를 기록했다.

 

다만 12억 3,000만달러는 전체 순자산을 의미하며, ETF 출범 이후 누적 순유입액은 약 9억 3,539만달러로 집계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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