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ADA)가 대규모 펀드 조성 계획이 담긴 새로운 로드맵 발표와 비트와이즈의 ETF 편입 소식에 힘입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상승세를 뛰어넘는 강력한 랠리를 기록하고 있다.
12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카르다노는 지난 24시간 동안 8.05% 급등하며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돋보이는 수익률을 달성했다. 이는 같은 기간 4% 상승한 비트코인(BTC)과 5% 오른 이더리움(ETH)을 상회하는 성과로, 하루 거래량이 132%나 폭증하며 투자자들의 투기적 수요가 몰리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번 급등의 기폭제는 찰스 호스킨슨 최고경영자가 공개한 2026년 마스터플랜이다. 호스킨슨은 거버넌스 개선과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를 골자로 하는 전략을 발표하며, 생태계 성장을 위해 약 3,250만 달러 규모에 달하는 7,000만 에이다(ADA) 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지적받았던 느린 혁신 속도와 개발 파편화 우려를 해소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되며 시장의 즉각적인 환호를 이끌어냈다.
기관 자금 유입에 대한 기대감 또한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가 출시한 12억 5,000만 달러 규모의 멀티 암호화폐 ETF인 BITW에 카르다노가 약 2.4%의 비중으로 포함되었기 때문이다. 비록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에 비해 할당 비중은 작지만, 이번 편입은 카르다노가 우량 알트코인으로서의 지위를 인정받았다는 신호로 작용하며 패시브 자금 유입 경로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기술적 분석 지표들도 뚜렷한 추세 전환을 가리키고 있다. 카르다노는 4시간 차트 기준 수주간 이어진 하락 추세선 저항 구간인 0.46달러를 돌파하며 2개월간의 약세 흐름을 무효화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52.78로 중립 구간에 머물며 추가 상승 여력을 보이고 있으며,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또한 강세로 전환되었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모멘텀이 유지될 경우 피보나치 되돌림 비율에 따라 0.516달러와 0.55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이번 랠리가 로드맵 이행과 ETF 효과라는 개별 호재와 거시적 강세장이 맞물린 결과로 보고 있다. 다만 단기 과열에 따른 조정 가능성도 상존하므로 0.44달러 지지선 방어 여부가 중요하며, 향후 0.48달러 안착 여부가 추가 상승의 열쇠가 될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2025년 10월 결정될 그레이스케일의 현물 ETF 신청 결과가 2021년 수준의 영광을 재현할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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