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밈 코인인 도지코인(DOGE)이 연내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암울한 전망이 나왔다. 예측 시장 참여자들은 도지코인의 신고가 돌파 확률을 1% 미만으로 낮춰 잡으며 사실상 '불가능' 판정을 내렸다.
12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예측 플랫폼 폴리마켓에서 도지코인이 2025년 12월 31일 이전에 새로운 사상 최고가(ATH)를 기록할 확률은 1% 미만으로 추락했다. 이는 연초 5~20% 사이를 오가던 기대감이 10월 말부터 급격히 냉각된 결과로, 11월과 12월 초를 거치며 시장의 낙관론이 완전히 소멸했음을 보여준다. 해당 예측 계약에는 약 112만 달러 이상의 자금이 몰려있어 투자자들의 비관적인 심리가 뚜렷하게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수치는 도지코인이 현재의 시장 사이클 내에서 2021년 기록한 최고가인 0.73달러를 회복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회의론이 지배적임을 시사한다. 도지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로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소폭 증가하고, 고래들의 매집과 온체인 활동이 활발해지는 등 긍정적인 신호도 감지되지만, 이는 대형 보유자들의 매도세와 거시 경제의 불확실성이라는 악재에 묻혀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
가격 흐름 또한 기술적 약세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보도 시점 기준 도지코인은 0.145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전보다 4% 가까이 반등했으나, 주간 기준으로는 여전히 3% 하락한 상태다. 50일 단순이동평균선(SMA)인 0.1655달러와 200일 단순이동평균선인 0.2051달러를 모두 밑돌고 있어, 강력한 모멘텀 없이는 하락 추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보조지표인 14일 상대강도지수(RSI)는 47.50을 기록해 과매수나 과매도 어느 쪽으로도 치우치지 않은 중립 상태를 나타냈다. 이는 당분간 가격이 뚜렷한 방향성 없이 횡보하거나 현재의 박스권 내에서 조정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한다. 결국 시장은 도지코인이 단기간 내에 드라마틱한 반전을 이루기보다는 지루한 바닥 다지기 과정을 겪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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