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달간 조정을 겪고 있는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강세장으로 전환되기 위해서는 거시경제와 통화정책, 그리고 ETF 자금 흐름이라는 세 가지 조건이 동시에 맞물려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12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2025년 대부분 기간 동안 상승 흐름을 이어왔던 암호화폐 시장은 10월을 기점으로 분위기가 급변했다. 비트코인(BTC)은 10월 6일 12만 6,08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하락세로 돌아서 현재까지 고점 대비 약 29% 밀린 상태다.
워처구루는 첫 번째 조건으로 글로벌 경제 여건의 개선을 꼽았다. 10월 이후 암호화폐 시장이 흔들린 배경에는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금리 인하 기대 약화가 자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시장 전반의 반등을 위해서는 고용 지표를 포함한 경제 지표가 개선돼 투자 심리를 지지해야 한다는 분석이 뒤따른다.
두 번째 핵심 변수는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기조다. 연준은 12월 10일 기준금리를 25bp 인하했지만, 정책 전망은 여전히 매파적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워처구루는 연준이 보다 비둘기파적 태도로 전환할 경우에만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의미 있는 상승 동력이 형성될 수 있다고 전했다.
세 번째 촉매는 ETF 자금 유입이다. 2025년 시장 사이클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이 새로운 고점을 기록하는 데에는 현물 ETF로의 꾸준한 자금 유입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추가적인 ETF 유입이 재개될 경우, 시장 전체에 다시 한 번 강한 상승 압력을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종합하면 글로벌 경기 회복 신호, 연준의 비둘기파적 전환, 그리고 ETF 자금 유입 확대라는 세 가지 조건이 동시에 충족될 때 암호화폐 시장은 또 한 번의 강세장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워처구루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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