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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산타는 커녕 '파란 비'만 내렸다"... 밈 코인, 연말 투심 악화에 일제히 급락
◇ '대장주' 도지코인도 비틀... WIF·봉크 등 주요 코인 낙폭 확대
30일 오전 7시 13분(한국시간)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밈 코인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밈 코인 대장주 도지코인(DOGE)은 24시간 전보다 0.55% 하락한 0.1225달러를 기록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6.65% 하락하며 시가총액 205억 달러 선을 위협받고 있다. 시바이누(SHIB) 역시 전일 대비 1.22% 내린 0.000007223달러에 거래되며 약세 흐름에 동참했다.
특히 솔라나 기반 밈 코인들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모자를 쓴 개'로 유명한 도그위프햇(WIF)은 하루 사이 6.69% 급락하며 0.2893달러까지 밀려났고, 주간 하락률은 무려 12.04%에 달해 투자자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봉크(BONK) 또한 1.92% 하락한 0.000007745달러를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정치 테마 밈 코인인 오피셜 트럼프(TRUMP)는 전일 대비 0.38% 소폭 상승한 4.93달러를 기록하며 하락장 속에서 나 홀로 선방했으나, 시장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반전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 "위험 자산부터 던진다"... 증시 하락·공포 심리가 직격탄
이날 밈 코인 시장의 동반 약세는 거시 경제 환경 악화와 위험 회피 심리(Risk-off)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앞서 마감한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하고, 비트코인마저 8만 7,000달러 선에서 횡보하자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졌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이 가장 변동성이 크고 투기적인 성격이 강한 밈 코인부터 포트폴리오에서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암호화폐 시장의 '공포·탐욕 지수'가 30(공포)을 기록하고 있는 점 또한 투자 심리가 극도로 위축되었음을 시사한다.
◇ 향후 전망: "변동성 주의보... 새해 1월 반등 모멘텀 탐색"
전문가들은 연말까지 밈 코인 시장의 유의미한 반등은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연말 북 클로징(장부 마감) 영향으로 유동성이 메마른 상황에서, 특별한 호재 없이 밈 코인으로의 신규 자금 유입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지적이다.
다만, 2026년 1월 '1월 효과'와 함께 시장 전체의 유동성이 회복될 경우, 낙폭이 과대했던 우량 밈 코인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은 열려 있다. 시장은 현재의 과매도 구간이 진정되고 비트코인이 방향성을 잡는 시점을 주시하며 숨 고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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