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헤이즈는 최근 소셜 미디어를 통해 미국의 베네수엘라 개입이 단순한 지정학적 이슈를 넘어 에너지 비용 억제와 신용 확대를 위한 치밀한 경제적 포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니콜라스 마두로를 체포하고 석유 통제권을 확보한 사건이 시장에 단기적인 충격을 줄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디지털 자산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헤이즈는 유권자들에게 가장 민감한 휘발유 가격을 낮게 유지하는 것이 정치인들에게는 그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이 베네수엘라의 막대한 석유 공급을 통제함으로써 에너지 비용을 안정시킬 수 있다면 인플레이션 우려 없이 달러를 찍어낼 수 있는 명분을 얻게 된다고 설명했다. 즉 유가가 억제된 상황에서는 정치인들이 신용 확대를 멈출 시장의 압력을 받지 않게 되어 무제한적인 달러 발행이 가능해진다는 논리다.
그는 이러한 거시 경제적 환경이 조성될 경우 달러 유동성이 급격히 팽창하며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이 직설적으로 반응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헤이즈는 자신의 달러 유동성 조건 지수를 근거로 제시하며 비트코인의 상승은 돈 풀기의 직접적인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고유가와 변동성을 싫어하는 국채와 달리 비트코인은 유동성이 넘쳐나는 환경에서 가장 강력한 성과를 낼 수 있는 자산임을 역설했다.
실제 시장은 헤이즈의 시나리오대로 움직이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비트코인은 마두로 체포 소식 직후 8만 9,000달러 선까지 밀렸으나 곧바로 반등해 9만 2,000달러를 회복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지정학적 위기 자체보다 미국의 개입이 가져올 석유 공급 확대와 이에 따른 유동성 증가 가능성에 베팅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트럼프 테마 코인들 역시 투기적 관심이 쏠리며 시장 수익률을 상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유가가 급등하지 않는 한 미국의 확장적 재정 정책이 지속될 것이며 이는 위험 자산 전반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헤이즈의 분석처럼 시장 참여자들은 뉴스 헤드라인의 충격보다는 그 이면에 숨겨진 유동성의 파도에 올라타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비트코인의 추가 상승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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