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 리플)가 33일 연속 이어진 상장지수펀드(ETF)의 기록적인 순유입에 힘입어 폭발적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기술적 지표상 6달러 도달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번 상승장은 단순한 투기적 수요가 아닌 스팟(현물) 주도의 유기적 매수세가 뒷받침하고 있어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1월 7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엠파이어에 따르면 엑스알피는 지난 24시간 동안 12% 급등하며 2.4달러 선에 육박했고, 거래량은 무려 160% 폭증해 80억 달러를 기록했다. 소소밸류(SoSoValue) 데이터를 인용하면 미국 내 엑스알피 관련 ETF의 총자산은 이미 12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현재의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15억 달러 돌파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주목할 점은 엑스알피 ETF가 어제까지 포함해 33일 연속 플러스 순유입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강력한 매집세는 엑스알피 가격의 단단한 바닥을 형성했으며, 이는 결과적으로 하락에 배팅했던 곰 세력의 포지션을 강제로 청산시키는 대규모 숏 스퀴즈(공매도 포지션 청산 혹은 커버를 위해 발생하는 매수세)로 이어졌다. 실제로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 전체에서 약 4억 달러 규모의 숏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이 중 엑스알피 숏 물량만 약 2,600만 달러에 달했다.
매체는 이번 랠리의 주동력이 선물 시장의 투기 세력이 아닌 강력한 스팟(현물) 매수세에 있다고 진단했다. 엑스알피 선물의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은 현재 20억 토큰 수준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이는 지난 7월 21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인 30억 8,000만 XRP 대비 여전히 33% 낮은 수준이다. 미결제 약정이 최고점과 거리가 멀다는 것은 이번 상승이 펀더멘털 개선을 기대한 유기적인 현물 수요에 의해 주도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펀더멘털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신호가 포착되고 있는데, 리플의 자체 스테이블코인인 리플 USD(RLUSD)는 지난 12월 18일 시가총액이 33% 급증하며 채택 확대의 조짐을 보였다. 또한 리플사는 중동 등 주요 관할권에서 디지털 결제 제공업체 및 스테이블코인 발행자로 합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확보하며 글로벌 입지를 확장하고 있다.
기술적 분석 역시 낙관적인데, 주간 차트의 상대강도지수(RSI)가 6달러 도달 가능성을 예고하는 강력한 매수 신호를 보냈다. 과거 주간 RSI가 35를 기록했을 때 엑스알피는 208%에서 최대 1,480%의 상승률을 기록한 바 있으며, 역사가 반복된다면 향후 몇 달 안에 최소 6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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