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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4시간 만에 2,000% 청산 쇼크...롱 포지션 전멸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6/01/07 [08:50]

도지코인, 4시간 만에 2,000% 청산 쇼크...롱 포지션 전멸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6/01/07 [08:50]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   

 

도지코인(Dogecoin, DOGE) 시장에서 강세에 베팅한 투자자들이 대규모 청산에 직면하며 단기 상승 흐름이 급격히 제동이 걸린 상황이다.

 

1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최근 4시간 동안 도지코인 시장에서는 청산 불균형이 2,055%까지 치솟았고, 전체 청산 금액은 114만달러에 달했다. 이 가운데 롱 포지션 투자자들의 손실만 109만달러로 집계되며 상승 지속에 대한 기대가 단기간에 무너졌다.

 

이번 청산은 도지코인이 최근 24시간 동안 0.1495달러까지 급락한 뒤 빠르게 0.15달러선을 회복하면서 발생했다. 투자자들은 급반등 이후 강한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으나 가격은 해당 구간에서 방향성을 잃고 횡보에 들어갔다. 상대강도지수 역시 한때 79.67까지 치솟았다가 56.93 수준으로 낮아지며 강한 매수 신호가 사라진 상태다.

 

가격이 0.1535달러 부근에서 다시 밀려난 점도 롱 포지션 손실을 키웠다. 해당 구간을 안정적으로 상회했다면 청산 압력 완화에 도움이 됐을 수 있으나, 짧은 반등 이후 조정이 이어지며 시장은 중립 구간에 머물렀다. 같은 시간 숏 포지션 투자자들도 5만 590달러 규모의 손실을 기록했지만 규모는 제한적이었다.

 

거래량 지표 역시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도지코인 거래량은 18억 7,000만달러로 0.52% 감소하며 단기 차익 실현 움직임이 나타났다. 이는 2026년 초 거래량이 최대 57.3% 급증하며 강한 기대감을 키웠던 흐름과 대비되는 변화다.

 

기술적 관점에서는 골든크로스 형성이 관측되고 있어 중장기 반등 가능성은 남아 있다. 다만 해당 신호가 실질적인 상승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시장 참여 확대와 거래량 회복이 동반돼야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재로서는 0.15달러선 방어 여부가 향후 변동성 확대의 핵심 분기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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