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XRP 랠리 제동... 차익 실현 매물에 2.22달러 지지선 위협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6/01/07 [22:17]

XRP 랠리 제동... 차익 실현 매물에 2.22달러 지지선 위협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6/01/07 [22:17]
리플(XRP)

▲ 리플(XRP)     ©

 

엑스알피(XRP, 리플)가 연초 랠리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상승세가 한풀 꺾였으나, 100일 지수이동평균(EMA)인 2.22달러 지지선을 사수하며 반등의 불씨를 살리고 있다.

 

1월 7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확산된 공포 심리와 함께 엑스알피의 상승 지속 가능성에 의문을 품은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현재 엑스알피는 중요 지지선인 2.22달러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2.42달러 저항 구간의 거센 매도 압력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는 투자자들의 이익 실현 움직임을 명확히 보여준다. 글래스노드 데이터 기준 엑스알피의 지출 산출 이익률(SOPR)은 전날 1.08에서 화요일 1.05로 하락하며 초기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SOPR의 하락은 투자자들이 보유 물량을 매도해 수익을 확정 짓고 있음을 의미하며, 이 수치가 기준선인 1.00 밑으로 떨어질 경우 과매도 상태로 인식돼 저가 매수의 기회가 될 수 있다.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은 여전히 엑스알피의 장기적 강세 전망을 지탱하는 핵심 축이다. 소소밸류(SoSoValue) 데이터에 따르면 화요일 미국 엑스알피 현물 ETF에는 약 1,900만 달러가 유입됐는데, 이는 월요일 기록한 4,600만 달러보다는 감소한 수치지만 꾸준한 자금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11월 출시 이후 누적 유입액은 12억 5,000만 달러에 달해 기관의 수요가 견고함을 입증했다.

 

기술적 분석상 엑스알피는 100일 지수이동평균인 2.22달러에서 단기 지지력을 시험받고 있다. 앞서 과매수 구간에 진입했던 상대강도지수(RSI)가 64로 떨어지며 상승 모멘텀 약화를 시사하는 가운데, 만약 2.22달러 지지선이 붕괴된다면 50일 지수이동평균인 2.07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 반면 하락 추세선을 뚫고 200일 지수이동평균인 2.34달러를 넘어선다면 3달러 목표가를 향한 랠리가 재개될 수 있다.

 

다만 트레이더들은 여전히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가 보여주는 긍정적인 다이버전스에 희망을 걸고 있다. 이는 현재의 조정 국면에도 불구하고 잠재적인 매수 신호가 유효함을 나타내며, 하락 추세선 돌파 시 강한 반등이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을 유지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