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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0년간 금·주식 제치고 11,000% 폭주...올해는 얼마나 오를까?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6/01/08 [12:30]

비트코인, 10년간 금·주식 제치고 11,000% 폭주...올해는 얼마나 오를까?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6/01/08 [12:30]
금, 비트코인(BTC)

▲ 금,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지난 10년간 금과 주식을 압도하는 수익률을 기록하며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백악관 주도의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 추진과 기관 자금의 본격적인 유입이 맞물려 시장의 대격변을 예고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알트코인 데일리(Altcoin Daily)는 1월 7일(현지시간) 게재된 영상에서 "지난 10년간 금은 260%, S&P 500 지수는 300% 상승했다. 반면, 같은 기간 비트코인은 1만 1,000% 이상 폭등하며 압도적인 자산 가치 상승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달러 구매력이 3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한 상황에서 비트코인은 무한 복제가 가능한 기존 디지털 자산과 달리 위조나 이중 지불이 불가능한 디지털 희소성을 바탕으로 가장 강력한 가치 저장 수단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미국 백악관 암호화폐 책임자인 데이비드 삭스(David Sacks)는 최근 팀 스콧(Tim Scott) 상원의원을 비롯한 입법 관계자들과 회동하며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 통과를 위한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번 달 말 법안 축조 심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올해 1분기 또는 2분기 내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법안이 통과될 경우 미 재무부 주도로 5만 이더리움(Ethereum, ETH)을 포함한 디지털 자산 비축 계획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기관 투자자들을 지칭하는 스마트 머니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은데 그레이스케일(Grayscale) 이더리움 스테이킹 ETF는 미국 최초로 투자자들에게 스테이킹 보상을 분배하며 규제 완화에 대한 확신을 드러냈다. 코인베이스(Coinbase) 기관 전략 담당자는 지난해 개인 투자자들의 심리가 위축되었을 때도 기관들은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전략을 중단하지 않고 꾸준히 매집을 이어왔으며 현재 시점에서 비트코인 가치를 부정하는 기관 관계자는 사실상 전무하다고 전했다.

 

한편, 트론(Tron, TRX) 창시자 저스틴 선(Justin Sun)은 과거 워런 버핏(Warren Buffett)과의 점심 식사를 위해 450만 달러를 지불했던 일화를 공개하며 전통 금융과 미래 금융의 시각차를 강조했다. 당시 선은 버핏에게 테슬라와 비트코인 투자를 권유했으나 거절당했는데 그는 인공지능과 인터넷 기반의 미래 경제 시스템은 전통적인 달러보다 컴퓨터 언어로 설계된 암호화폐를 더 잘 이해하고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결과적으로 비트코인의 독보적인 수익률과 다가오는 규제 명확성 그리고 기관 자금의 지속적인 유입은 암호화폐 시장이 단순한 투기판을 넘어 제도권 금융의 핵심축으로 진입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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