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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반등 뒤 폭락, 알고보니 모건스탠리의 '빅픽처'?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6/01/08 [15:53]

비트코인 반등 뒤 폭락, 알고보니 모건스탠리의 '빅픽처'?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6/01/08 [15:53]
스트래티지(Strategy), 비트코인(BTC), 하락/챗GPT 생성 이미지

▲ MSCI, 비트코인(BTC), 하락/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이 2018년 이후 최악의 분기를 기록한 뒤 새해 들어 급반등하자 모건스탠리의 상장지수펀드 추진과 MSCI의 지수 제외 철회 소식이 이어지며 기관들의 시세 조종 의혹이 짙어지고 있다.

 

1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은 약 31% 폭락하고 알트코인은 더 큰 낙폭을 기록하며 시장은 암흑기를 보냈으나 2026년 1월 1일 기류가 급변했다. 비트코인은 단 5일 만에 8% 치솟으며 8만 7,500달러에서 9만 4,800달러로 7,300달러 상승했고 분석가들은 끊임없던 매도세가 돌연 멈춘 현상에 주목했다.

 

분석가들은 이러한 갑작스러운 반등이 내부자들이 대형 호재를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상승세가 시작된 직후인 1월 5일과 6일 사이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ereum, ETH), 솔라나(Solana)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계획을 발표하며 시장의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어 MSCI가 암호화폐 비중이 높은 기업을 지수에서 제외하려던 기존 계획을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분석가들은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이 우연이 아니라 치밀하게 계산된 움직임일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분석에 따르면 MSCI는 지난 10월 지수 제외 경고로 시장에 압력을 가해 가격을 억누르고 불확실성을 장기화시켰다. 이후 기관들이 낮은 가격에 물량을 매집한 시점에 맞춰 모건스탠리가 ETF를 발표하고 MSCI가 규제 위협을 거두어들이며 시장 조건을 조작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불 띠어리(Bull Theory) 분석가들은 시장이 유동성을 회복하는 국면으로 전환됨에 따라 과거 하락장을 유도했던 주체들이 이제는 반등을 통해 막대한 차익을 챙길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고 진단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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