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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갈림길에서 상방 선택하나? "미답의 고점 노린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6/01/14 [20:05]

XRP, 갈림길에서 상방 선택하나? "미답의 고점 노린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6/01/14 [20:05]
리플(XRP)

▲ 리플(XRP)     ©

 

엑스알피(XRP, 리플)가 최근의 부진을 털고 상승세로 전환하며 아직 닿지 않은 고점을 향한 새로운 랠리를 준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 분석가 크레디불(CrediBULL)은 XRP가 이른바 '트리플 탭(Triple-tap)' 패턴을 완성하며 최근 거래 범위의 상단까지 가격을 밀어 올렸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 XRP가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으며, 향후 방향성에 따라 단기 반등 후 하락할지 아니면 본격적인 상승 추세로 전환될지가 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크레디불은 두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첫 번째는 이번 상승이 유동성 확보를 위한 일시적 안도 랠리에 불과해 다시 1.77달러 아래로 하락하는 경우다. 그러나 그가 더 유력하게 보는 두 번째 시나리오는 이번 패턴이 구조적 수요의 기반을 형성했다는 관점이다. 즉, 1.77달러 구간이 강력한 지지선 역할을 하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어 가격 상승 폭이 계속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그는 비트코인(BTC)을 포함한 전반적인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두 번째 시나리오의 실현 가능성이 크다고 배팅했다. 이에 따라 조정 시 매수(Long) 포지션을 취하며 현재 가격대 위에 있는 '미답의 고점(untapped highs)'을 목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엑스알피는 기술적 신호 개선과 기관 자금 유입에 힘입어 기사 작성 시점 기준 전일 대비 4% 상승한 2.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거시 경제 환경도 긍정적이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데이터에서 근원 인플레이션이 전년 동기 대비 2.6%로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자 전체 암호화폐 시장은 약 4.5% 급등했다. 이러한 투자 심리 개선은 XRP에도 즉각적인 영향을 미쳐 24시간 거래량이 76% 폭증한 46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미국 엑스알피 현물 ETF의 운용 자산(AUM)은 15억 달러를 돌파했다.

 

기술적 지표 역시 강세론을 뒷받침하고 있다. XRP는 피보나치 되돌림 50% 구간인 2.09달러를 회복했고, 7일 지수이동평균(EMA)인 2.11달러 상단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히스토그램도 양의 영역으로 진입하며 상승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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