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이 3,300달러 선을 돌파하며 강력한 상승 기류를 탄 가운데 3,450달러 저항선만 넘어서면 4,000달러까지 단숨에 도달할 수 있다는 장밋빛 전망이 나오고 있다.
1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최근 3,300달러라는 중요한 관문을 통과했으나 4,000달러 고지를 밟기 위해서는 3,450달러 저항선을 확실하게 회복해야 하는 결정적인 시험대에 올랐다. 암호화폐 분석가 테드 필로우(Ted Pillows)는 "이더리움이 3,300달러를 돌파했으며 3,450달러 선을 탈환할 경우 4,000달러를 향한 급격한 랠리가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하면서도 해당 구간에서 저항에 부딪힐 경우 상승 추세가 무효화될 수 있음을 경고했다.
이번 상승세가 과거와 다른 점은 폭발적인 네트워크 활성도가 뒷받침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BMNR 불스(BMNR Bulls)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 신규 지갑 생성 수는 하루 만에 39만 3,600개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분석가들은 이러한 현상이 단순한 투기적 수요가 아니라 후사카(Fusaka) 이후 낮아진 수수료와 기록적인 스테이블코인 결제 활동 그리고 디파이 생태계로의 실사용자 유입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네트워크 연구원 조셉 영(Joseph Young)은 주간 활성 사용자 수가 88만 9,300명에 달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스테이블코인과 유니스왑(Uniswap, UNI) 등 거래 플랫폼에서의 지배력 강화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기술적 분석가 카일 둡스(Kyle Doops)는 가격 흐름은 차분하지만 네트워크 지표는 과열 양상을 보이는 가격과 펀더멘털 간의 괴리에 주목하며 1월 내내 이러한 불일치가 어떻게 해소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거대 자본의 움직임도 포착되었는데 온체인 렌즈(Onchain Lens)에 따르면 'pension-usdt.eth'라는 고래 지갑은 최근 레버리지 롱 포지션을 청산하며 472만 달러의 수익을 확정 지었다. 기관들의 낙관론도 이어져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는 이더리움이 비트코인(Bitcoin, BTC) 수익률을 상회할 것이라며 올해 목표가를 7,500달러로 제시하고 2029년에는 3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사용자 증가와 기관의 관심이 맞물리며 이더리움의 기초 체력이 그 어느 때보다 견고해졌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시장 참여자들은 단기적인 가격 변동성 속에서도 3,450달러 안착 여부가 향후 4,000달러 돌파를 가늠할 핵심 지표가 될 것으로 보고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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