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암호화폐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인기있는 암호화폐 리플(XRP)과 관련한 상장, 채택 등 긍정적 소식은 이어지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이더리움월드뉴스에 따르면 글로벌 블록체인 스타트업 리플(Ripple)사가 발행하는 시가총액 3위 암호화폐인 리플(XRP)은 브라질 거래소인 옴니트레이드(OmniTrade)와 요빗(Yobit)에 상장된다.
또한 리플은 새롭게 향상된 리플(XRP) 팁봇(TipBot) 모바일 앱을 최근 출시했다. 팁봇을 이용하면 사용자는 간단한 QR코드를 스캔해 최대 20 리플(XRP)까지 보낼 수 있다. 앱은 iOS 및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모두 실행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리플은 구글 고위개발자 출신인 아미르 사르한지를 제품 담당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르한지는 리플의 글로벌 결제망인 리플넷(RippleNet)을 이끌기 위해 구글을 떠났다. 구글은 2015년 사르한지가 차세대 메시지 서비스(RCS·Rich Communication Service) 개발을 위해 설립한 자이브모바일(Jibe Mobile)을 인수했다. 이를 통해 그는 구글에 합류, 무선 메시지 서비스를 개발했다.
특히 이날 투데이가제트(Today's Gazette)는 전 세계 5,100개 이상의 조직에 대해 실시간 전자결제 및 뱅킹 솔루션을 제공하는 굴지의 기업인 ACI 월드와이드(ACI Worldwide)가 리플의 실시간 결제 시스템을 지지하고 있다고 전해 리플 채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더리움월드뉴스는 "현재 전체 암호화폐 시장은 향후 가격 향방을 예측하기 힘든 불확실한 상황"이라면서 "하지만 최근 리플처럼 암호화폐 시장 공간 내의 긍정적인 개발과 업데이트는 암호화폐의 대중 채택 및 호의를 이끌어 암호화폐에 더 큰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해외 암호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30일(한국시간) 오후 4시 40분 현재 기준 글로벌 리플(XRP)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2.91% 하락한 0.445705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약 180억 달러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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