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오늘의 암호화폐·블록체인 주요 뉴스(1월/10일)…이토로 CEO, 비트코인ETF 승인 가능성 낮아·리카싱, 백트 투자 外

암호화폐 선구자 닉 사보 "암호화폐, 중앙은행 준비금 대체할 것"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선구자이자 유명 암호학자인 닉 사보(Nick Szabo)가 이스라엘에서 열린 비트코인 서밋서 "2019년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암호화폐는 기존 중앙은행 준비금의 디노미네이션(액면가 절하)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각국의 중앙은행이 해외 중앙은행과 정부 채권을 신뢰할 수 없는 상황이 있다"며 "현재 스위스 정부가 제공하는 솔루션이 있지만, 더욱 저렴한 신뢰 비용으로 채택할 수 있는 솔루션은 암호화폐다"라고 설명했다.

이토로 CEO "美 SEC, 비트코인 ETF 승인 가능성 낮아"

9일(현지시간) 경제 전문 온라인 미디어 파이낸스매그네이츠(financemagnates)에 따르면, 암호화폐 결제 및 거래 플랫폼 이토로(eToro)의 요니 아씨아(Yoni Assia) CEO가 "암호화폐 시장의 상황과 산업 특성상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ETF를 승인할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향후 5년 안에 적어도 한 나라는 비트코인이 법정화폐를 대체하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론, 급등에 시총 8위 등극...비트토렌트 토큰 발행 영향

트론(TRX, 시가총액8위)이 랠리를 이어가며 지난해 8월 6일 이래 최고가를 경신했다. 암호화폐 전문가들에 따르면 트론의 최근 급등세는 글로벌 P2P 파일 공유 플랫폼 비트토렌트(BitTorrent) 재단이 트론 프로토콜(TRC-10) 기반 토큰 비트토렌트(BTT)를 발행할 예정이며, TRX 보유자들에게 BTT를 에어드롭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외신 "홍콩 최대 부호, 백트 거래소 투자"

9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홍콩 최대 재벌이자 세계에서 23번째 부호인 리카싱(李嘉誠, Li Ka-Shing) 청쿵(長江)그룹 회장이 벤처 캐피탈 호라이즌 벤처스(Horizen Ventures)를 통해 뉴욕 증권 거래소 운영사인 인터컨티넨탈 익스체인지(ICE) 산하 암호화폐 거래소 백트(Bakkt) 투자에 참여했다. 백트는 작년 말 시리즈 A(Series A)펀딩을 마쳤다. 백트는 이 펀딩으로 약 1억 8000만 달러를 조달했다. 당시 호라이즌 벤처스 외에도 보스턴 컨설팅그룹, 마이크로소프트 벤처캐피탈, PayU 등이 참여했다.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클래식(ETC) 51% 이중 지불 공격, 이더리움(ETH) PoS 전환 타당성 증명”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이더리움(ETH)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최근 이더리움클래식 51% 이중 지불 공격이 이더리움 엔지니어링(engineering)이 상대적으로 완벽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이더리움클래식과 이더리움 사이의 유일한 관련 차이점은 이더리움의 해시파워가 20배 더 높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그는 “이는 이더리움의 철학이 만족할만한 수준임을 증명하고 있다"라면서 "이더리움이 추진 중인 지분증명(PoS, Proof of stake)로의 합의 알고리즘 전환 결정이 옳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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