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봇 코리 기자의 시세 읽기]31일 "반감기·나스닥·피델리티, 비트코인 랠리 촉매될까"…리플, 호재성 이슈에 급등
빗썸 암호화폐(가상통화) 거래소 1월 31일 오전 7시 30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5,000원 (0.13%) 하락한 3,79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해외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06% 상승한 3,48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약 59억 달러이다.) 비트코인캐시는 7,500원 (6.13%) 상승한 129,800원에 매도 매수세가 공방을 벌이고 있고, 비트코인골드는 1.09% 상승한 11,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가격 상승폭을 보면 리플 (9.06%) 비트코인 캐시 (6.13%) 더마이다스터치골드 (5.68%) 룸네트워크 (3.66%) 스트라티스 (3.37%) 플레이코인 (2.73%) 아이앤에스 (2.42%) 비트코인다이아몬드 (2.29%) 비트코인에스브이 (2.12%) 쎄타토큰 (2.05%) 파퓰러스 (1.96%) 스텔라루멘 (1.96%) 원루트네트워크 (1.93%) 골렘 (1.77%) 위쇼토큰 (1.75%) 레이든네트워크토큰 (1.74%) 순으로 높았다.
거래금액 기준으로는 제트캐시 (549,630,744,183원) 대시 (333,545,111,200원) 비트코인 골드 (291,666,378,844원) 모네로 (264,509,380,008원) 리플 (34,875,385,835원) 트론 (15,114,897,520원) 비트코인 (13,920,358,882원) 이더리움 (11,867,967,503원) 이오스 (4,571,079,915원) 비트코인 캐시 (4,095,729,997원) 스텔라루멘 (1,841,575,073원) 비트코인에스브이 (1,660,817,572원) 어거 (1,546,434,938원) 루프링 (1,300,243,081원) 질리카 (1,283,376,769원) 더마이다스터치골드 (1,092,875,386원) 순으로 활발한 거래를 보이고 있다.
지난 24시간 동안 세계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은 3,400달러선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비트코인이1% 가량 오름세를 보이면서 주요 암호화폐들도 대체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총 '톱10' 중에는 리플(XRP, 시가총액 2위)이 약 10%, 비트코인캐시(BCH, 시총 5위)는 약 7% 급등세다. 특히 리플(XRP)의 급등세는 리플(Ripple)사의 경쟁사인 스위트프(국제은행간통신협회, SWIFT)가 글로벌 블록체인 컨소시엄 R3와의 통합 계획을 발표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해 12월 R3는 리플의 XRP 토큰을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는 분산형 지불 결제앱 코다 세틀러(Corda Settler)를 출시한 바 있다. 또한 크리스틴 라가르드(Christine Lagarde) IMF 총재의 리플에 대한 지지도 이날 리플 급등의 요인으로 풀이된다. 반면 테더(USDT, 시총 6위)와 트론(TRX, 시총 8위)는 1% 미만의 약보합세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150억 달러대까지 증가했다.
투자심리도 전날에 비해 다소 개선됐다. 실제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m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29일)보다 1포인트 오른 22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에 대한 공포 심리가 전날보다 소폭 완화됐음을 의미한다. 하지만 여전히 '극단적 공포' 단계에 머물렀다.
한편 비트코인 가격 전망과 관련해 유명 비트코인 트레이더인 잭 스패로우(Jack Sparrow)는 기술적 차트와 장기 시장 사이클을 근거로 "비트코인이 마침내 바닥에 근접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3,000달러 근처에서 바닥을 찍는다고 명확히 말할 수 없다"면서도 "현재 차트에 두개의 플래그(깃발) 패턴을 감안할 때 다가오는 달에 비트코인 가격이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비트코인 반감기(halving)에 주목하면서 "이전에 반감기 전(pre-halving) 약세장에서는 비트코인이 발행 감소량의 58.7~70% 사이에서 바닥을 쳤다. 현재 비트코인의 다음 반감기까지 62.4% 수준을 보이고 있다. 역사적 지표 대로라면, 암호화폐는 몇 달 안에 장기 바닥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잭 스패로우와 마찬가지로 암호화폐 기술 분석 애널리스트이자 전문 트레이더인 문 오버로드(Moon Overlord)도 "과거 비트코인 추세를 살펴보면 반감기 1년 전 주기적 상승세를 나타냈다"며 "다음 반감기가 2020년 5월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올해 5월쯤 비트코인 상승세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또한 미국인 사업가이며 암호화폐 열성론자인 알렉스 멜렌(Alex Melen)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역사적인 비트코인 차트를 근거로 "암호화폐 과거와 현재의 가격 조건들 사이의 역사가 반복된다고 가정하면 앞으로 몇 주, 또 몇 달 안에 비트코인 장기 바닥을 찾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반감기에 더해 나스닥, 피델리티 등 주요 랠리 촉매제도 주목받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CCN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소 나스닥(Nasdaq)의 비트코인 선물시장 출범, 세계적인 자산운용사 피델리티의 3월 비트코인 커스터디(Custody) 출시 등 암호화폐 시장에 중요한 촉매제들이 등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반면 암호화폐 펀드 멀티코인 캐피털(Multicoin Capital)의 GP(General Partner)이자 시빅(Civic) CEO인 비니 링험(Vinny Lingham)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3,000달러 이하로 떨어지면 심각한 문제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3,000달러의 주요 지지선이 무너져 2,000달러 영역으로 추락할 경우 암호화폐 투자자는 핵겨울(nuclear winter)을 맞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암호화폐 정보 제공 플랫폼 크립토컴패어(CryptoCompare)의 공동 창업자인 찰스 헤이터(Charles Hayter)는 마켓워치(MarketWatch)를 통해 "현재 비트코인을 더 높이 올릴 촉매제가 없다"며 "특히 ETF(상장지수펀드) 결정이 상승탄력을 약화시켰다"고 지적했다. 앞서 23일(현지시간)에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가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반에크 솔리드X 비트코인 ETF 상장 신청을 철회하는 문건을 제출한 바 있다.
※본 기사는 코봇컴퍼니와 코인리더스가 자체 개발한 AI 로봇 '코리(CORI)' 기자가 실시간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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