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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비트코인 활용 사례 늘어날까…스타벅스·페이스북 이어 JP모건 코인 출시 예고

박병화 desk@coinreaders.com | 기사입력 2019/02/1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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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비트코인 활용 사례 늘어날까…스타벅스·페이스북 이어 JP모건 코인 출시 예고

박병화 | 입력 : 2019/02/15 [10:26]

 



세계 최초 블록체인이며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이 지난 14개월 동안 80% 넘는 가격 폭락을 겪는 등 전체 암호화폐 시장은 현재 '핵겨울(Nuclear Crypto Winter)'을 맞고 있다. 

 

이를 두고 미국 주요 암호화폐 전문 벤처캐피털(VC)업체인 디지털커런시그룹(Digital Currency Group, DCG)과 최초의 비트코인 투자펀드인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Grayscale Investments)의 창업자인 배리 실버트(Barry Silbert)는 "비트코인은 10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이미 80% 이상 급락한 3번째 베어마켓(약세장)을 경험했다. 가장 최근 베어마켓은 아직 회복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아마존, 페이스북,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거대 글로벌 IT 기업이나 스타벅스와 같은 대표적인 소매업체들이 암호화폐를 결제수단으로 사용할 경우, 얼어붙어 있는 암호화폐 시장이 순식간에 자리를 잡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8월 세계 최대 커피 체인인 스타벅스는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소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거래소 사업자인 인터컨티넨털익스체인지(ICE),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 거대 컨설팅사 보스턴컨설팅그룹(BCG) 등과 손잡고 현물기반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인 ‘백트(Bakkt)’를 출범하기로 했다. 하지만 출시 일정이 다소 미뤄져 올해 늦게쯤 런칭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페이스북도 암호화폐 발행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이더리움월드뉴스는 체다(Cheddar)를 인용, 글로벌 소셜미디어 서비스 페이스북(Facebook)이 영국 유니버시티 컬리지 런던의 연구팀이 설립한 블록체인 기술 스타트업인 체인스페이스(Chainspace)에 대한 인수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체다 소식통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이번 인수가 암호화폐 출시와 관련돼 있으며, 채팅 플랫폼 ‘왓츠앱’(WhatsApp)과 연계된 스테이블 코인(Stable Coin)의 형태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은 월 실 사용자(Monthly Active Users) 수가 무려 22억 명에 달한다. 

 

특히 그동안 비트코인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밝혀왔던 제이미 다이먼이 이끄는 미국의 대형 은행 JP모건체이스가 자체 암호화폐 'JPM 코인(JPM Coin)'을 발행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1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지 CNBC는 JP모건 체이스가 미국 주요 은행으로서는 처음으로 'JPM 코인'이라는 자체 암호화폐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JP모건은 수개월 이내에 암호화폐를 출시해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JPM코인은 미국 달러화와 1대 1 비율로 가치가 고정되는 스테이블코인이며, 고객 간 지불 수단으로 사용된다. JP 모건은 매일 전세계적으로 일어나는 결제 비즈니스 규모가 매일 6조달러에 이르는 미국 최대 은행이다.

 

한편 지난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가 금융포털사이트 인베스팅닷컴(investing.com)의 설문 결과를 인용,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Amazon) 사용자 중 12.7%는 아마존이 자체 발행 코인을 출시할 시 이를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를 두고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의 CEO인 창펑 자오(Changpeng Zhao)는 "전자상거래 거인인 아마존이 자체적인 알트코인 발행을 피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Paul Krugman)은 "비트코인이 출현한지 10년이 지났지만, 아마존과 같은 기존의 중앙화된 서비스와 견줄 만한 활용 사례를 발견하지 못했다. 암호화폐의 본질에 대한 의구심이 든다"며 "돈은 게으름의 힘에 관한 것이다. 내가 달러와 아마존을 사용하는 것은 그것에 대한 많은 생각이 필요 없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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