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은 1일(한국시간) 현재 4,10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처음으로 4,100달러를 돌파했던 시기는 지난 2017년 8월이었는데, 그 당시와 현재는 펀더멘털에 있어 어떤 점이 차이가 있을까.
3월 3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분석 전문 업체 롱해시(Longhash)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4,100달러 선을 처음 돌파했던 2017년 8월 당시와 현재를 비교할 때 '비트코인 해시태그(#Bitcoin)' 트윗 수가 현저히 줄었다.
실제 비트인포차트(BitInfoCharts)에 따르면 인기있는 소셜미디어이며 비트코인 토론 플랫폼이라 할 수 있는 트위터에서 3월 29일 기준 비트코인 해시태그 트윗 수는 19,794개인 반면 2017년 8월 13일의 트윗 수는 47,827개로 59% 급감했다.
반면 블록체인닷컴(Blockchain.com)에 따르면 '체결된 비트코인 트랜잭션(confirmed Bitcoin transactions)'은 3월 29일 기준 369,817건인 반면 2017년 8월 13일은 263,310건으로, 하루 비트코인 거래 건수가 40% 증가했다.
또, 비트인포차트에 따르면 2017년 8월 13일의 비트코인 평균 거래 수수료(average Bitcoin transaction fee)는 약 2.91달러인데 반해 올해 3월 29일은 0.7달러 이하로 크게 줄었다. 이에 대해 롱해시는 "거래 처리 방식 개선, 라이트닝 네트워크 등 확장 솔루션, 비트코인의 현재 네트워크 활동 수준 등의 요인에 기인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해외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일(한국시간) 오후 2시 현재 기준 글로벌 비트코인(BTC) 가격은 약 4,128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하루 거래량은 약 96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727억 달러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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