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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소셜 도미넌스, 올해 최고 기록 경신..."BTC 사회적 논의 급증"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2/07/12 [19:05]

비트코인 소셜 도미넌스, 올해 최고 기록 경신..."BTC 사회적 논의 급증"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2/07/12 [19:05]


최근 비트코인(BTC)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다.

 

12일(현지시간) 코인게이프가 암호화폐 마켓 데이터 분석업체 샌티멘트(Santiment)를 인용해 "비트코인의 사회적 지배력(Social Dominance) 지표는 매년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지금처럼 높은 수치가 나타난 건 지난해 6월 이후로 처음"이라 보도했다.

 

7월 11일 기준 비트코인의 소셜 도미넌스(Social Dominance)는 33.24%로 올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비트코인 소셜 도미넌스 지표는 소셜 미디어 등에서 비트코인과 관련한 논의가 얼마나 발생하고 있는지 조사해 수치화 한 지표다. 

 

미디어는 "특히 비트코인 가격이 2만달러 아래로 내려가면서 더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역사적으로 이 같은 현상은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시장에 좋은 신호로 여겨져 왔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비트코인 가격과 미국 10년 만기 물가연동국채 금리의 90일 상관계수가 약 -0.95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역상관 관계를 나타냈다고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상관계수는 +1~-1 사이로 책정되며, -1에 가까울수록 두 변수가 완벽한 음의 상관관계(역상관)를 갖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0.95의 상관계수는 비트코인과 미국 10년물 물가연동국채 금리가 서로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 10년물 물가연동국채 금리가 오르고 있다는 것은 미국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시장의 전망치를 웃돌고 있음을 암시하며, 금리가 높을수록 암호화폐, 주식, 금 등 자산의 수요는 줄어든다.

 

한편, 크립토퀀트 주기영 대표가 비트코인 거래소 유입 차트를 공유하며 "공포가 BTC 마켓을 덮칠 때 고래들은 다양한 이유로 거래소에서 활동한다. 지난 6월 현물-파생상품 거래소 간 자금 흐름이 컸던 걸 보면 고래들은 BTC를 빌려 롱 포지션 담보를 채운 것으로 보인다"면서 2021년 3월 자신의 트윗을 인용했다. 

 

당시 그는 "글로벌 바닥에서 BTC를 매수하는 방법: 1.BTC가 30% 이상 하락 2.모든 거래소 유입 평균(MA7)이 2.5 BTC 이상으로 급등 3.지표 하락 4.BTC에 올인 5.억만장자가 되어 크립토퀀트에 후원"이라고 트윗했었다. 

 

그리고 오늘 그는 이 트윗을 인용하며 "일반적으로 이는 과매도를 나타내기 때문에 사이클 바닥 시그널로 언급된다. 단 현재의 매크로 환경에서는 어떻게 진행될지 확실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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