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럽원한남 경매 현장

지난 18일, 하나금융그룹 클럽원한남에서 클립클랍즈(ClipClopz)가 진행한 공모전 작품을 모아 경매를 개최했다. 

앞서 지난 7월, 클립클랍즈(ClipClopz)는 총 상금 3,000만원 규모 클립클랍즈의 말 PFP NFT를 활용한 시각 미술 작품 공모전 중 수상작 25점을 하나금융그룹 클럽원한남 지점에서 전시하여, PB 고객 대상으로 인기를 끌었다. 

클립클랍즈 NFT 소유자(홀더)는 제휴 승마장 기승 무료 이용이 가능하며, NFT 소유자 전용 승마장(승마클럽)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는 PFP(프로필 사진용) NFT 성격과는 달리 골프장 회원권 등과 같이 멤버십 형태의 NFT를 유틸리티화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징이 있다.

오후 4시 30분부터 시작된 프라이빗 경매 행사는 클럽원한남 PB 및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최근 새로운 투자처로 인기를 끌고 있는 ‘NFT 아트’와 관련된 작품이 대거 출품돼 주목을 받았다.

▲ 최고가 낙찰 작품 홍은진 작가의 'Above the bit'

그 중 당일 최고가로 낙찰된 홍은진 작가의 ‘Above the bit’ 경매는 현장에서 치열한 경합이 벌어졌다. 해당 출품작은 작가 개인이 닮고 싶은 대상이며, 조급함과 불안감에 선뜻 과감한 선택을 하지 못하고 세상에 길들여지는 모습에서 벗어나, 걱정 없이 그리고 힘차게 삶을 살고 싶은 모습을 표현했다. 

이외에도 ▲CLIPCLOPZ TENMEN(텐맨 작가) ▲With Gold Horse 및 New Step(최동은 작가), ▲낙원의 여신(김아연 작가) ▲Flying Horse(최문선 작가) ▲été(김경희 작가) ▲Crowd of Horses(김세영 작가) ▲흐름을 거스르는 모든 것들은 큰 변화를 일꺠운다(정유선 작가) ▲이면(안지원 작가) ▲Assemblage(문예랑 작가) ▲Wind of Clop(천지훈 작가) ▲Lazy Sunday Horse(연준성 작가) ▲Lovely Clipclopz(장소영 작가) ▲무제(김건희 작가) ▲위대한 홀스비(Randy Kim) 등 25점이 출품했으며, 그중 16점이 경매에서 낙찰됐다.

최고가 경매 낙찰자 Kendrick Na는 본인을 NFT 및 가상화폐 컨설팅사를 운영 중이라고 소개하며 “고액 자산가들은 인플레이션 헷지 수단으로 미술 작품을 수집한다. 그 이유는 희소 가치, 그리고 복제품을 인정하지 않는 것에서 출발한다” 며 “이와 비슷하지만 더 쉽게 자산을 보관하고 글로벌로 확장할 수 있는 매개체가 ‘NFT 및 비트코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NFT 아트와 미술 시장은 상호간 대중화를 이끄는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며, 구매한 ‘Above the bit’ 작품은 NFT 및 예술 시장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방향으로 운용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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