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ATM(현금인출기) 운영업체 코인미(Coinme)가 미국 21개 주로 비트코인 서비스 지원을 확대한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코인미는 2014년 설립된 미국 최초 라이센스 받은 비트코인 ATM 제공업체다. 현재 코인 키오스크(kiosk, 무인결제단말기) 운영업체 코인스타(Coinstar)와의 기존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 내 2200개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코인스타를 통한 비트코인-달러 거래 서비스는 올해 1월부터 시작됐으나 일부 지역으로 지원이 제한됐다.
코인스타 CEO 짐 개허리티(Jim Gaherity)는 "많은 소비자와 협력 매장의 수요로 비트코인 서비스를 확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코인스타는 전 세계 9개 국가에서 코인 키오스크 약 2만 대를 운영하고 있다. 비트코인과 달러 거래 기능을 더해 코인미 계정 보유자가 최대 2500달러를 비트코인으로 환전하도록 돕고 있다. 수수료는 4%이다.
한편 코인ATM레이더(coinatmradar)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암호화폐 ATM 기기는 25일(한국시간) 기준 전 세계 77개 국가에 4842대가 설치돼있다. 미국 3052대, 캐나다 695대, 호주 271대, 영국 238대다.
(※관련 기사: 美 비트코인ATM업체 코인미, 동전교환기 코인스타와 파트너십…"주류 시장 진입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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