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은행들이 표준화된 새 블록체인 아이덴티티(identity, 신원) 솔루션을 실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IBM과 브라질 중앙은행이 공동 개발한 신원 인증 솔루션은 하이퍼레저 패브릭(Hyperledger Fabric) 기반 플랫폼으로 브라질 전 은행과 금융기관이 이용하는 브라질결제시스템(Brazilian Payment System)에 통합될 예정이다.
블록체인 솔루션은 이용자 SIM 카드 정보 등, 스마트폰 관련 개인 정보를 통해 은행 이용에 필요한 디지털 신원을 확인, 검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종합 데이터는 블록체인에 기록되는 안전한 ID를 생성하는 데 사용되며, 기관은 해당 블록체인 시스템에서 접속 인증 데이터 진위를 확인할 수 있다.
해당 플랫폼은 내달 11일 라틴아메리카의 은행 기술 부문 대규모 행사인 CIAB Febraban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시총 491억 달러, 총자산 3382억 달러의 브라질 대형 은행 브라데스코(Banco Bradesco)는 무역금융을 위한 R3 컨소시엄 마르코 폴로 블록체인 네트워크(Marco Polo blockchain network)에 가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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