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글래스노드는 주간 온체인 보고서를 통해 "최근 약세장에서 BTC는 주로 18,500~24,500 사이에서 매도돼 단기 보유자 대부분이 미실현 손실을 기록했다. 현재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플레이어는 바로 이 같은 단기 보유자들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변동성이 큰 거시경제 환경 속에서 단기 투자자들의 민감성과 확신은 단기적인 시장 방향의 핵심 요소다. 상당수 장기 보유자들은 이미 솎아졌기 때문에 당분간은 휴면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 수요는 매도 압력을 흡수하기에는 충분치 않다. 이제 매수세와 매도세 사이의 중요한 분기점은 2만달러 부근이다. 약세장 바닥을 확인하는 데는 몇 달이 걸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블룸버그는 "미국 인플레이션 데이터(소비자 물가 지수,CPI) 발표 및 이더리움 블록체인 업그레이드 등 주요 이슈 대기 심리로 인해 비트코인 반등세가 꺾였다"고 진단했다.
미디어는 "BTC가 일시적으로 22,000 달러까지 회복한 뒤 다시 상승분을 반납했다"며 "투자자들이 대기 모드에 들어섰으며, 향후 인플레이션 데이터와 이더리움 머지 이벤트로 인한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 전망했다. 미국 8월 CPI지수는 한국시간 13일 저녁 9시 30분에 발표된다.
반면 암호화폐 온체인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전날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네트워크 내 최근 7일 평균(MA) 신규 주소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BTC 바닥은 이미 나왔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신규 주소 수 기반 낙관 전망이 유효하려면 주간 일평균 신규 주소 수가 415,000 개 이상을 기록해야 한다. 11일 기준 7일 평균 BTC 신규 주소 수는 약 41만 개를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해시레이트가 지속적으로 올라도 반감기 일정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한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 반감기는 오는 2024년 4월로 예정돼 있다.
미디어는 "최근 BTC 해시레이트가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일각에서 BTC 반감기가 2024년에서 2023년으로 당겨지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해시레이트가 급격히 상승하더라도 반감기 일정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다. BTC 알고리즘은 채굴 난이도를 조정하도록 설계돼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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