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암호화폐 바이낸스(Binance)의 플랫폼 토큰인 바이낸스코인(BNB, 시가총액 7위)이 14일(한국시간) 단기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해외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20분 현재 BNB 시세는 7.16% 하락한 32.85달러를 기록 중이다.
BNB 가격 하락은 바이낸스가 9월 12일부터 미국 개인 및 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중단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바이낸스는 이날 오후 최신 버전 '바이낸스 이용 약관'을 업데이트한 바 있다. 해당 약관에는 '바이낸스는 미국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명시돼 있다. 또한 해당 약관에 부합하지 않는 사용자는 9월 12일부터 바이낸스에서 입금 및 거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이에 자오창펑(Changpeng Zhao, 赵长鹏)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장기적인 수익을 위해서 단기적인 고통을 감내해야하는 경우도 생기기 마련"이라며 "바이낸스는 항상 노력을 통해 단기적인 고통을 장기적인 수익으로 전환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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