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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명 트레이더 "비트코인, 목표 가격 10만 달러"…근거는?

박병화 | 기사입력 2019/06/22 [21:09]

美 유명 트레이더 "비트코인, 목표 가격 10만 달러"…근거는?

박병화 | 입력 : 2019/06/22 [21:09]

 

▲ 출처: Erik Voorhees 트위터     © 코인리더스



세계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은 2017년 12월 1만9,511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후 오랜 '암호화폐 겨울(Cypto Winter)'을 겪으며 2018년 12월에 약 3,100달러의 최저치까지 주저앉았다. 올해 들어서도 몇 달 동안 3,300~4,100달러 선에 머물다가 4월 초부터 랠리를 시작해 6월 22일(한국시간) 최고치의 50% 이상을 회복한 1만 달러를 회복했다. 

 

이날 오후 9시 1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11.28% 급등한 약 10,94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255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945억 달러이다.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59.5%이다.

 

작년 암호화폐 약세장을 예견했던 미국의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이자 기술 분석가인 피터 브란트(Peter Brandt)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의 다음 목표 가격은 10만 달러"라고 말했다. 그는 "BTC/USD 차트가 2010년 이후 네 번째 포물선(parabolic) 패턴 단계에 진입했다"며 "45년간 어떤 자산의 로그 챠트도 이런 포물선을 그리지 않았다. 비트코인은 유일무이한 시장이다"라고 말했다.

 

▲ 출처: 피터 브란트 트위터     © 코인리더스



앞서 지난 4월 피터 브란트는 한 인터뷰를 통해 "향후 2년 안에 비트코인이 5만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2013년부터 2년간의 베어마켓(약세장) 이후 대폭적인 상승세를 기록했다"며 "이러한 패턴은 지난 2017년 12월부터 현재까지 보이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조셉 영(Joseph Young)은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랠리의 잠재적 촉매제로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 백트(Bakkt) 런칭, 포모(FOMO:Fear of Missing Out.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시장에 진입하는 움직임) 효과, 비트코인 반감기(halving, 블록 보상 감소), 기관 수요(institutional demand) 증가, 해시레이트(hash rate, 채굴 파워)와 개발자 활동 증가 등"을 꼽았다.

 

▲ 출처: 조셉 영 트위터     © 코인리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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