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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리스트 "비트코인 1만달러 붕괴 가능성"

김진범 | 기사입력 2019/07/01 [12:04]

애널리스트 "비트코인 1만달러 붕괴 가능성"

김진범 | 입력 : 2019/07/01 [12:04]

 



지난 24시간 동안 세계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은 단기 하락하며 11,000달러 선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최근 며칠간 조정세를 보이며 10,000~12,000달러 사이에서 통합(consolidation, 가격 다지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해외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7월 1일(한국시간) 오후 12시 현재 글로벌 비트코인 시세는 8.5% 하락한 약 11,054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는 "가격 변동성(fluctuation)은 비트코인과 동의어다. 지난 주 후반의 급격한 상승과 하락은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자산(비트코인)과 법정화폐를 구분했다"면서 "비트코인은 점차적으로 가치 저장소(store of value) 로 변모하고 있다. 하지만 비트코인 가격은 민감하고 앞으로 9,500달러 또는 더 낮은 수준으로 떨어질 수 있다. 11,200달러 지지가 중요하다"고 내다봤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이니스트는 애널리스트 스미스(Smith)의 분석을 인용, 비트코인(BTC) 4시간 챠트가 하락 채널(descending channel)을 형성했으며 이번주 9,000달러(200EMA, 200일 지수이동평균선)까지 후퇴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비트코인의 가격이 심리적 지지선인 9,000달러 부근에서 지지를 받게 되면, 알트코인이 단기 성장할 수 있는 여지가 생길 것"으로 애널리스트는 전망했다. 

 

그는 이어 "비트코인의 다음 지지선은 9,500달러, 8,000달러, 6,800달러다. 과거 비트코인은 큰 상승을 앞두고 늘 하락세를 나타냈다"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비중은(현재 61.4%) 향후 55~57% 수준까지 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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