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한국시간)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이 강력한 심리적 지지선인 10,000달러가 일시 붕괴되는 등 급락세를 보이고, 주요 알트코인들도 폭락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꽁꽁 얼어붙었다.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Fear & Greed Index)'는 전날(61) 보다 무려 45포인트 내린 16을 기록하며 '극단적 공포(Extreme Fear)' 단계로 급락했다. 이는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전날보다 대폭 악화됐음을 나타낸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탐욕 지수'는 지난주와 지난달에는 비트코인 랠리에 '극단적 탐욕(Extreme Greed)' 단계를 보인 바 있다.
한편 해외 암호화폐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9.46% 급락한 10,232.44달러를 기록 중이다. 거래량은 약 261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823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773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은 65.8%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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