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출신이며, 시가총액 4위 암호화폐 라이트코인(LTC, 莱特币)의 창시자인 찰리 리(Charlie Lee, 李启威)가 "단기적으로 라이트코인 가격이 파동이 있더라도, 그 안정성은 장기적으로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찍이 찰리 리는 라이트코인이 350달러 정도의 역사적 고점에 도달했을 때 그가 가지고 있던 모든 라이트코인을 팔았다. 이에 한 사용자가 찰리 리에게 어떻게 베어마켓(熊市, 약세장)이 곧 다가올 것이라는 것을 알고 고점에서 모든 암호화폐를 팔았는지 물었다.
이에 그는 "나는 그때 곰 시장이 언제 올지 몰랐지만, 다만 그것이 분명히 올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당시 나는 이 업계에서 6년 동안 베어마켓과 불마켓(강세장, 牛市)을 여러 번 경험했다. 우리는 늘 상승장과 하락장 모두 오버슈트(overshoot) 한다. 그래서 시장가격이 많이 올랐을 때 먼저 이익을 보는 것은 항상 좋은 것이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내가 팔았을 때 고점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고 단지 운(运气)이 좋았을 뿐이다"며 "아무도 진정으로 알지 못하고 나도 모른다. 당시만 해도 라이트코인이 1,000달러는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외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0일(한국시간) 오후 5시 10분 현재 글로벌 라이트코인(LTC) 시세는 98.90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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