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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리 "라이트코인, 단기 가격 변동에도 장기 안정성 높아"

이민석 중국전문기자 | 기사입력 2019/07/20 [17:14]

찰리 리 "라이트코인, 단기 가격 변동에도 장기 안정성 높아"

이민석 중국전문기자 | 입력 : 2019/07/20 [17:14]

 

구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출신이며, 시가총액 4위 암호화폐 라이트코인(LTC, 莱特币)의 창시자인 찰리 리(Charlie Lee, 李启威)가 "단기적으로 라이트코인 가격이 파동이 있더라도, 그 안정성은 장기적으로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출처: MAX Exchange 트위터     © 코인리더스


20일(현지시간) 중국 최대 블록체인 미디어 비스제(币世界)에 따르면, 찰리 리는 최근 한 AMA(Ask Me Anything)를 통해 "만약에 모든 사람들이 8월에 라이트코인 가격이 떨어질 것이라고 믿고 내다 팔면, 8월에는 라이트코인 가격이 떨어질 것"이라면서 "단기적으로 약간의 가격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라이트코인의 안정성은 장기적으로 어떠한 영향도 받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일찍이 찰리 리는 라이트코인이 350달러 정도의 역사적 고점에 도달했을 때 그가 가지고 있던 모든 라이트코인을 팔았다. 이에 한 사용자가 찰리 리에게 어떻게 베어마켓(熊市, 약세장)이 곧 다가올 것이라는 것을 알고 고점에서 모든 암호화폐를 팔았는지 물었다. 

 

이에 그는 "나는 그때 곰 시장이 언제 올지 몰랐지만, 다만 그것이 분명히 올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당시 나는 이 업계에서 6년 동안 베어마켓과 불마켓(강세장, 牛市)을 여러 번 경험했다. 우리는 늘 상승장과 하락장 모두 오버슈트(overshoot) 한다. 그래서 시장가격이 많이 올랐을 때 먼저 이익을 보는 것은 항상 좋은 것이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내가 팔았을 때 고점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고 단지 운(运气)이 좋았을 뿐이다"며 "아무도 진정으로 알지 못하고 나도 모른다. 당시만 해도 라이트코인이 1,000달러는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외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0일(한국시간) 오후 5시 10분 현재 글로벌 라이트코인(LTC) 시세는 98.90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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