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3위 암호화폐인 리플 코인(XRP) 발행사인 리플(Ripple)사가 올해 2분기에 2억 5천만 달러 이상의 XRP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리플사는 이날 2분기 시장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리플은 올해 2분기에 2억 5,151만 달러 규모의 XRP를 판매, 1분기(1억 6,942만 달러) 대비 약 48%의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또 기관 직접 판매량은 2분기 1억 687만 달러로 1분기(6,193만 달러) 대비 약 73% 증가했다.
보고서는 "리플은 거래량이 인플레이션 된 것으로 알려진 관계로 해당 분기의 XRP 판매를 제한했다"면서 "리플은 이후 미래의 토큰 판매를 상당히 감소시킬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보고서는 XRP의 에스크로(escrow) 활동에 대해 "총 30억 XRP에 대해 매월 에스크로에서 10억 XRP를 인출했고, 30억 XRP 중 21억 XRP는 에스크로 계좌에 반환됐다"고 전했다. 미반환된 9억 XRP는 인큐베이터, 엑스피링(Xpring), 리플넷(RippleNet) 파트너십 등에 쓰였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XRP 시가총액(market capitalization)은 1분기 대비 122.86% 증가했고, 가격은 28.20% 상승했다. 또, 코인마켓캡 기준 XRP 일일 평균 거래량(daily volume)은 17억 4,000만 달러이며, 일일 변동성(volatility of daily returns)은 5.01%이다. 엑스래피드(xRapid) 거래건수는 1분기 대비 17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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