댑리뷰 CEO "수명 2개월 이상 댑, 20~30% 불과…'킬러 댑' 나와야"
세계 최대 댑(dApp; 블록체인 기반의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전문 데이터 제공 플랫폼 댑리뷰(DappReview)의 니우펑쉬안(牛凤轩, Vincent Niu) 최고경영자(CEO)가 "수명(生命周期)이 2개월 이상인 댑은 20~30%에 불과하다. 실질 수요를 만족하는 댑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
2일(현지시간) 중국 최대 블록체인 미디어 비스제(币世界)에 따르면에 이날 댑리뷰와 중국 최대 개발자 커뮤니티인 코코아차이나(CocoaChina)가 주최한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컨퍼런스(GBGEC)에 참석한 니우펑쉬안 CEO는 기조 연설(2019년 댑 개발 전망)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면서, "진정한 액티브 유저는 10% 미만이며, 이들이 댑 거래액의 90%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더리움(ETH), 이오스(EOS), 트론(TRX) 등 3대 퍼블릭 체인 중 이오스와 트론은 菠菜(카지노, 도박)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반면, 이더리움은 DeFi(Decentralized Finance, 탈중앙화 금융), DEX(Decentralized exchange, 탈중앙화 거래소), 게임 등 비교적 다양하다"면서 "카지노 댑이 많은 이유는 개발원가가 낮고, 잠재적인 보상이 높으며, 게이머들이 도박꾼과 사행심을 가지고 있다는 특징이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그는 "게임의 본질은 재미이고, 게임 댑의 발전 속도가 빠르다"면서 "댑의 급격한 증가와 함께 블록체인게임(blockchaingaming) 산업이 킬러 댑(killer DApp)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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