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미국 월스트리트 소재 투자 리서치 업체 펀드스트랫(Fundstrat Global Advisors)의 창업자 겸 애널리스트인 톰 리(Tom Lee)는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에 도달할 경우 비트코인 사용을 금지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행정명령(executive order)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행정부의 전자담배 시장 퇴출 조치는 백악관이 어떤 것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다음 타겟은 비트코인이 될 수 있다"며 "현재의 백악관에서는 한계를 벗어나거나 미치지 못하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특히 톰 리는 미국 정부의 전자 담배 금지 조치와 관련한 트위터 토론 과정 중 한 트위터 사용자가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에 도달할 경우 비트코인에 대한 금지 조치가 취해질 것으로 예상한 데 대해 “맞다, 동의한다(True, agree)”고 리트윗 했다.
앞서 지난 7월 12일(현지시간) 오전 트럼프 대통령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나는 비트코인(Bitcoin)과 다른 암호화폐의 팬이 아니다. 비트코인은 화폐가 아니며, 가치 변동성이 매우 크고 기반이 되는 가치가 없다. '규제되지 않은 암호화 자산(unregulated crypto assets)'은 약물 거래와 다른 불법적인 행동을 촉진할 수 있다"고 비난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Tech Economy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