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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에크·솔리드X, 비트코인 ETF 신청 철회‥가버 거박스 "여전히 최우선 과제"

이선영 | 기사입력 2019/09/18 [11:46]

반에크·솔리드X, 비트코인 ETF 신청 철회‥가버 거박스 "여전히 최우선 과제"

이선영 | 입력 : 2019/09/18 [11:46]

 



가버 거박스(Gabor Gurbacs) 반에크(VanEck Securities) 디지털 자산 전략 총괄이 18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비트코인과 비트코인 중심의 금융 혁신에 집중하고 있다. 최우선 과제는 현물 기반(현금 아닌 BTC로 거래)의 보험에 가입된 비트코인 ETF(exchange-traded fund·상장지수펀드) 출시다. 이를 위해 우리는 규제 당국, 시장 참여자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최신 코인데스크 기사를 인용했다. 

 

해당 기사는 미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BZX 거래소가 반에크, 솔리드X와 함께 신청한 비트코인 ETF를 철회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실제 이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CBOE가 9월 13일에 반에크·솔리드X(VanEck·SolidX) 비트코인 ETF에 대한 신청을 철회했다는 공지를 발표했다.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다만 이번 제안 철회 결정은 반에크가 기관에 제한된 비트코인 ETF를 제공하기 시작한 지 불과 몇 주 만에 이루어졌다.

 

 

 

반에크·솔리드X는 오는 10월 18일(현지시간) SEC의 비트코인 ETF 승인 결정을 앞두고 있었다. 이번 반에크·솔리드X의 비트코인 ETF 신청 철회로 뉴욕 소재 투자운용사 윌셔 피닉스(Wilshire Phoenix)와 비트와이즈(Bitwise Asset Management)의 ETF 승인 결정만 남겨두게 됐다.

 

한편 얀 반에크(Jan van Eck) 반에크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기관 전용 비트코인 기반 금융상품 '반에크 솔리드X 비트코인 트러스트 144A Shares'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그는 "해당 금융 상품은 장외에서 거래되며 국가증권거래소에서는 매매가 불가능하다"며 "현재 일반 개인 투자자들은 거래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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