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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XLM) 30% 폭등에 리플(XRP) 랠리 '머쓱'…"상승 이유는?"

김진범 | 기사입력 2019/09/19 [07:56]

스텔라(XLM) 30% 폭등에 리플(XRP) 랠리 '머쓱'…"상승 이유는?"

김진범 | 입력 : 2019/09/19 [07:56]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플랫폼인 리플(Ripple, XRP)과 스텔라루멘스(Stellar Lumens, XLM)이 급등세를 나타내며 '미니 알트코인 시즌(Mini Altcoin Season)'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시가총액 3위 암호화폐인 리플(XRP) 시세는 19일(한국시간) 오전 7시 5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10.74% 급등한 0.318096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총 10위 암호화폐이며 리플의 하드포크인 스텔라(XLM)는 무려 34.18% 폭등한 0.08600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트래이딩 뷰(Trading View)의 데이터에 따르면 XLM은 몇 시간 만에 0.0635달러에서 0.0889달러로 치솟았다.

 

▲ 출처: 코인마켓캡     © 코인리더스


리플의 가격 강세는 미국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와 리플(Ripple)이 파트너십을 체결했을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관련 기사: 리플(XRP) 17% 급등…美 코인베이스와 파트너십 체결 루머 영향

 

또, 이날 암호화폐 미디어 디크립토는 스텔라의 급등 이유에 대해 "암호화 메시지 앱 키베이스(Keybase) 사용자에게 약 20억 XLM(약 1억 2천만 달러)을 에어드랍 하겠다는 스텔라 재단(Stellar Foundation)의 발표 때문으로 보인다"면서 "에어드랍은 이론적으로는 과도한 유동성으로 인해 시장에 하향 압력을 발생시켜야 한다. 하지만 오늘 XLM 가격이 오른 것은 그 홍보가 스텔라에게 좋은 전략이었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글로벌 주식·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이토로(eToro)의 수석 애널리스트 마티 그린스펀(Mati Greenspan)은 이날 자신의 뉴스레터 구독자들에게 "오랫동안 기다려온 알트시즌(alt season)이라고 부르기에는 아직 좀 이른 것 같지만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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