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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9600달러 넘는 데 번번이 실패…"아직 강세 아냐 vs 추가 상승 가능", 뭐가 맞을까

박병화 | 기사입력 2019/10/29 [22:25]

비트코인, 9600달러 넘는 데 번번이 실패…"아직 강세 아냐 vs 추가 상승 가능", 뭐가 맞을까

박병화 | 입력 : 2019/10/29 [22:25]

 



지난 주말 비트코인(Bitcoin, BTC)은 역사적인 움직임을 보였는데, 실제 24시간 동안 가격이 7,300달러에서 10,500달러까지 42%나 치솟았다. 이는 하루 기준 역대 4번째로 높은 상승폭이었고, 2011년 5월 10일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었다. 주말에 강세를 보인 후 비트코인 가격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29일(한국시간) 현재 9,500달러에 도전하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는 "BTC/USD는 9,600달러 돌파를 시도할 때마다 거절에 직면하면서 9,500달러 수준을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암호화폐 트레이더인 크레더블 크립토(Credible Crypto)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황소(bull, 강세론자)들이 중요한 역사적 수준인 10,300달러 영역을 넘지 않는 한 너무 흥분할 필요는 없다"며 "오히려 새로운 저점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반면 또 다른 인기 애널리스트 크립토랜드(Crypto Rand)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계속 브레이크아웃(breakout, 자산 가격이 갑자기 새로운 영역에 진입하는 것)을 모색하고 있다"며,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증권 거래소 트레이더 출신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크립토 마이클(Crypto Michaël)도 최근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의 현재 가격 조치는 2016년과 비슷하다"며 "비트코인의 새로운 가격 목표는17,000~20,000달러"라고 분석했다. 

 

 

 

한편 최근 거래량이 급증하고 있는 ICE(Intercontinental Exchange·인터컨티넨탈 익스체인지) 산하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 '백트(Bakkt)'가 이날 2020년 상반기에 자사의 소비자 앱과 스타벅스 결제 파트너십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미국 암호화폐 전문 투자운용사 갤럭시디지털 최고경영자(CEO)인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는 스타벅스의 암호화폐 채택 가능성은 암호화폐 수용이 임박했음을 보여주는 '빅딜(big dea)'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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