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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00일 이동평균 잃고 '비틀'…애널리스트 "피의 월요일 전망"

박병화 desk@coinreaders.com | 기사입력 2019/11/1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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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00일 이동평균 잃고 '비틀'…애널리스트 "피의 월요일 전망"

박병화 | 입력 : 2019/11/10 [09:07]

 

▲ 출처: 네코 트위터     © 코인리더스



지난 금요일에 비트코인(Bitcoin, BTC) 시장은 급격히 하락 추세로 전환했고, 현재는 곰(bear, 약세론자)이 시장을 통제하면서 약세장을 주도하고 있다. 실제 지난 8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은 9,200달러에서 8,650달러로 조정되면서 시장심리가 다시 탐욕(greed)에서 공포(fear) 단계로 바꼈다. 이에 다수 애널리스트들은 곰이 비트코인 가격을 8,000달러 초반대까지 낮추는 것은 시간 문제일 뿐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곰/황소 시장 사이클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지표인 200일 이동평균(MA·9,100달러 선)에 이어 심리적 중요 지지선인 9,000달러 마저 내주면서 추가 하락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며 "이에 따라 비트코인은 단기적으로 8,800달러, 심지어 8,500달러까지 가격이 후퇴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증권 거래소 트레이더 출신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크립토 마이클(Crypto Michaël)의 트윗을 인용 "비트코인이 여전히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0일 이동평균과 지난 여름의 9,300달러 지지선 돌파 모두 실패하고 8,800~8,600달러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돈알트(DonAlt)도 최근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8,400달러가 될 때까지 계속해서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인기있는 트위터 애널리스트인 네코(Neko)는 "비트코인의 단기 4시간 캔들 차트가 여전히 약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다음주가 시작되면 비트코인은 8,200달러까지 떨어지는 '피의 월요일(Bloody Mondays)'이 펼쳐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이 큰 상승 움직임을 시도하려는 경우 황소가 거래량이 적은 주말 동안 9,000달러를 우선적으로 회복해야 한다. 이 경우 다시 9,550달러와 10,000달러의 저항선을 다시 테스트할 수 있다"면서 "실패할 경우 비트코인은 8,000달러 초반 가격대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반면 지난달 크립토 마이클은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의 현재 가격 조치는 2016년과 비슷하다"며 "비트코인의 새로운 가격 목표는17,000~20,000달러"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내년 5월 블록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비트코인 반감기까지 상승 추세가 지속되면서 BTC/USD가 22,0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명 비트코인 애널리스트 플랜비(PlanB)도 독자적인 비트코인 가격 모델인 스톡 투 플로우(Stock-to-Flow, S2F) 분석을 통해 "BTC의 공정 가치가 2020년 5월 반감기 이벤트 이후에 5만 달러에서 10만 달러 사이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2F 모델은 이용 가능하거나 보유한 자산을 연간 생산량으로 나눈 것으로, 자산의 희소성에 따라 가치가 상승한다.

 

 

 

암호화폐 업계 유명 평론가인 브래드 밀스(Brad Mills)도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가 되면 시가총액은 2조 달러에 달할 것"이라면서 "하지만 금의 시가총액과 비교하면 여전히 땅콩 수준"이다고 강조했다.

 

10일(한국시간) 오전 9시 5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26% 하락한 약 8,809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174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589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에서 차지하는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6.2% 수준이다.

 

한편 9일(현지시간)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 백트(Bakkt)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1일 기준 거래량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백트의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은 1756 BTC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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