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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7천달러 붕괴, 5월 중순 이후 최저…전문 트레이더 "BTC 2020년 2.5만달러 전망"

박병화 | 기사입력 2019/11/25 [11:21]

비트코인 7천달러 붕괴, 5월 중순 이후 최저…전문 트레이더 "BTC 2020년 2.5만달러 전망"

박병화 | 입력 : 2019/11/25 [11:21]


 

25일(한국시간) 세계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이 7,000달러 선이 무너지더니 이후 하락세가 확산되며, 6,800달러 선까지 크게 후퇴했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1시 25분 현재 코인마켓캡서 6.77% 내린 6,858.3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시세는 장중 한때 6.600달러대까지 추락했다. 이는 올해 5월 중순 이후 최저치이다.

 

잘 알려진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비잔틴 제너럴(Byzantine General)은 비트코인의 하루 상대강도지수(Relative Strength Index, RSI)를 근거로 "비트코인은 6,000달러 초반에서 5,000달러 후반 가격대까지 하락세가 지속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미 경제매체 포브스도 "비트코인 가격 전 지지선 붕괴로 위험신호가 켜졌다"면서, 기고자 존 나빈(John Navin)을 인용 "10월 저점에 등장했던 매수 세력이 나타나지 않았다. 4월 말 수준까지(5,000 달러 초반) 비트코인 가격이 떨어질지는 아직 두고 봐야한다"고 전했다.

 

또,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라이브비트코인뉴스에 따르면, 전 월가 애널리스트이자 파생상품 트레이더 톤 베이즈(Tone Vays)는 "비트코인은 오는 2020년 5월 반감기 전 4,50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다만 몇 주 내로 9,000달러에서 10,0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반면 암스테르담 증권 거래소(Amsterdam Stock Exchange) 전문 트레이더 크립토 마이클(Crypto Michael)은 최근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의 장기 추세는 여전히 바뀌지 않았다"며 "2020년 비트코인 가격은 2만~2.5만 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더리움(Ethereum)의 공동 설립자이자 카르다노(Cardano, ADA) 창시자인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 IOHK 최고경영자(CEO)도 최근 트위터를 통해 "퍼드(FUD:불안, 불확실성, 의구심), 뉴스 거래, 가격 조작이 사라지는 순간 비트코인 가격이 예상을 뛰어넘어 상승할 것"이라면서 "비트코인은 여전히 1만 달러로 돌아갈 것이고, 심지어 언젠가는 10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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