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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 뉴스/업비트] 숫자로 보는 오늘의 비트·알트코인 시세(11월28일)

코리 | 기사입력 2019/11/28 [09:48]

[인포그래픽 뉴스/업비트] 숫자로 보는 오늘의 비트·알트코인 시세(11월28일)

코리 | 입력 : 2019/11/28 [09:48]

 

    © 코인리더스

 

지난 24시간 동안 세계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이 7,500달러를 회복했다. 이같은 비트코인의 강세에 바닥론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일례로 중국계 대형 마이닝풀 BTC.TOP의 최고경영자(CEO)인 장줘얼(江卓尔)이 27일(현지시간) 자신의 웨이보(微博)를 통해 "하락세는 이미 끝났을 가능성이 높다(下跌趋势很可能已经结束)"고 주장하면서, "전일 업비트의 342,000개 이더리움(ETH, 약 580억 원) 분실 사고 등 글로벌 악재가 터졌음에도 비트코인(BTC)의 시세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은 베어마켓(약세장)이 이미 종료됐다는 시그널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펀더멘털 암호화폐 중심 애널리스트 스틸맨(Stillman)도 최근 프랙탈(차트 유사성) 분석을 통해 "지난 3일 동안의 비트코인의 가격 조치는 지난해 12월 15일 역사적인 비트코인 가격 바닥(3,150달러)에서 보였던 움직임과 유사하다. RSI(Relative Strength Index, 상대강도지수)도 비슷한 패턴을 보여주고 있다"며, 현재 가격대가 비트코인 바닥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프랙탈이 완전히 작동하면 비트코인은 이번 주 내에 8,000달러를 쉽게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트위터의 인기있는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크립토미스트(Cryptomist)는 최근 트윗에서 "여러 기술적 요소가 비트코인의 최근 최저점(6,400달러 선)이 장기 바닥을 표시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에 따라 비트코인은 추세 반전, 11,000달러를 향해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인기있는 애널리스트인 갤럭시(Galaxy)도 최근 트윗에서 "7,500달러 돌파, 비트코인 쇼타임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유명 비트코인 마켓 분석가 플랜비(PlanB)도 트위터를 통해 "현재 비트코인의 스톡투플로우(stock-to-flow, S2F) 비율은 좀처럼 맞기 힘든 매수 기회를 나타내고 있다. 누군가는 나를 미쳤다고 말할 수도 있지만, 비트코인 가격이 2019년이 끝나기 전 1만 달러 이상까지 상승해도 나는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는 "비트코인의 최근 긍정적 가격 움직임으로 인해 차트 상 추세 반전 패턴을 형성하고 있다"면서도 "거대한 강세 랠리가 시작 되려면 7,500달러 이상을 확실하게 넘어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윌리 우(Willy Woo)도 최근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11월 말까지 8,300달러 선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12월 연간 신저점을 테스트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작년 암호화폐 하락장을 예견했던 미국의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피터 브란트(Peter Brandt)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비트코인이 반등하기 전에 5,500달러까지 하락할 것”이라면서 “비트코인 가격 지지선은 5,500달러이며, 반감기(블록 보상 감소) 이후 두 달쯤인 2020년 7월에 저점에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백트 거래량 봇 트위터 계정 백트봇(@BakktBot)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 수요일 진행중인 백트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이 4,269 BTC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예상 일일 목표치는 5,569 BTC다. 기존 최고 일일 거래량 22일 2,728 BTC다.

 

이날 알트코인 시장은 대체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이며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 가격은 3.40% 상승, 약 154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겸 애널리스트 맥(Mac)은 최근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5만 달러까지 상승해도 ETH 가격이 1천 달러를 회복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이더리움월드뉴스는 "실제로 2017년 연말부터 2018년 초까지 이더리움의 대부분의 사용 사례는 ICO(암호화폐 공개) 토큰을 구매 수단이었다. 당시 이더리움 가격은 크게 상승했지만,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미등록 ICO를 금지하는 등 규제 압박이 거세지면서 이더리움은 예전 고점을 회복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3위 암호화폐인 리플(Ripple, XRP)도 2.51% 오른 0.226882달러 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에 따르면,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인터뷰 중 "국제 송금 분야에 있어 매우 짧은 시간이 소요되는 XRP를 사용할 경우 변동성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그는 "변동성이 작은 법정화폐를 통한 무역은 정산까지 약 2~3일이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거래 당사자들에게 보다 높은 변동성 리스크를 안겨준다"며 "이러한 관점에서 봤을 때, XRP는 법정화폐 보다 변동성이 작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마찬가지의 논리로 XRP의 변동성은 BTC 보다 낮다"고 부연했다.

 

이밖에 비트코인 캐시(BCH, 시총 4위), 이오스(EOS, 시총 7위), 트론(TRX, 시총 11위) 등 주요 메이저 코인이 3~5% 가량 상승하고 있으며, 특히 카르다노 에이다(ADA, 시총 12위)는 6.76%, 모네로(XMR, 시총 14위)는 8.02% 다소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058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 오늘의 가격상승폭 TOP 10

가스(KRW-GAS, +192.68%) 디마켓(KRW-DMT, +127.73%) 디센트럴랜드(KRW-MANA, +81.82%) 온톨로지가스(KRW-ONG, +77.52%) 시아코인(KRW-SC, +75.56%) 엔도르(KRW-EDR, +65.27%) 트웰브쉽스(KRW-TSHP, +56%) 센티넬프로토콜(KRW-UPP, +55.17%) 썬더토큰(KRW-TT, +49.53%) 아인스타이늄(KRW-EMC2, +48.46%)

 

 

※ 오늘의 거래금액 TOP 10

비트코인(KRW-BTC, +81,807,101,516원) 디마켓(KRW-DMT, +72,322,129,488원) 리플(KRW-XRP, +37,455,869,369원) 이더리움(KRW-ETH, +23,950,307,704원) 디센트럴랜드(KRW-MANA, +18,327,473,829원) 트웰브쉽스(KRW-TSHP, +17,475,689,343원) 이오스(KRW-EOS, +14,164,463,927원) 비트코인캐시(KRW-BCH, +11,360,452,881원) 트론(KRW-TRX, +10,632,965,831원) 이그니스(KRW-IGNIS, +9,132,689,474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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