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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ETF 승인되면 1,000달러 갈 수 있을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6/29 [18:30]

솔라나, ETF 승인되면 1,000달러 갈 수 있을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6/29 [18:30]
솔라나(SOL)

▲ 솔라나(SOL)     ©

 

솔라나(Solana, SOL) 가격이 이달 말까지 최대 30% 급등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물 SOL ETF 승인 기대감, 디파이 거래량 급증, 나스닥 상장 가능성 등 다수의 호재가 겹치면서 가격 반등의 촉매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6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솔라나는 6월 초 156달러에서 소폭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수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락 중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다.

 

특히 ETF 승인 기대감이 가장 강력한 상승 모멘텀으로 꼽힌다. 블룸버그 ETF 분석가 제임스 세이퍼트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올해 안에 솔라나 현물 ETF를 승인할 확률은 90%에 달한다. 인베스코 갤럭시를 포함한 복수의 자산운용사가 이미 SOL ETF를 신청한 상태다.

 

온체인 데이터도 솔라나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디파이라마(DeFiLlama)에 따르면, 최근 30일간 솔라나의 탈중앙화거래소(DEX) 거래량은 640억 달러로, 이더리움(610억 달러)을 앞섰다. 또한 CME 그룹 자료에 따르면 솔라나 선물 계약은 175만 건에 달하며 기관투자자의 관심 역시 확대되고 있다.

 

여기에 캐나다 기반 솔 스트래티지스(Sol Strategies)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제출 서류에는 솔라나의 나스닥 상장 가능성이 언급돼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현재 160달러 부근에는 대규모 유동성 밀집 구간이 형성돼 있으며, 해당 구간을 돌파하면 강한 상승 흐름이 나올 수 있다는 분석이다.

 

기술적으로는 152달러의 피보나치 61.8% 구간이 핵심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 지점을 돌파할 경우 160달러까지 단기 상승이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연내 솔라나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최대 1,000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다는 장기 시나리오도 제시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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