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시간 동안 세계 최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itcoin, BTC)은 주요 저항선인 7,500달러 선을 넘기 위해 부단히 애쓰고 있다. 다만 6,850달러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 가격이 미군의 공습에 의한 이란 군부 지도자 사망 소식이 전해지며 7,300달러 선까지 급반등한 이후 상승 모멘텀은 유지되고 있다.
이날 유명 비트코인 트레이더 네브라스칸 구너(Nebraskan Gooner)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스탬프 BTCUSD 일봉 차트 기준 비트코인 단기 프랙탈(fractal, 차트 유사성) 패턴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7,500달러 선에서 약 한달 간 횡보 후 8,000달러 선을 회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이는 매우 논리적인 분석으로, 만약 이 같은 패턴이 나타난다면 그때부터 월간, 주간 알트코인 서포트 레벨을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 유력 경제지 포브스는 암호화폐 전문 애널리스트들의 분석을 인용 "최근 비트코인 거래량이 4월 이후 최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가격 급변동에 주의해야 한다"면서 "2020년 1월 들어 비트코인 거래량은 지난해 6월 거래량보다 약 9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량이 낮을 때 시장에서는 가격 급변동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진다. 다수 애널리스트들은 지난해 10월부터 감소하는 거래량을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해왔다"고 설명했다.
또 포브스는 이날 2020년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주목해야할 이유로 페이스북의 리브라(Libra) 프로젝트, 비트코인 선물 플랫폼 백트(Bakkt)와 스타벅스의 합동 프로젝트, 5월 비트코인 반감기(블록 보상 감소) 등을 꼽았다.
이날 주요 알트코인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이며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ereum, ETH) 가격은 약 136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고 시가총액 3위 암호화폐인 리플(Ripple, XRP)도 1.0.195달러 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밖에 라이트코인(LTC, 시총 6위), 이오스(EOS, 시총 7위), 바이낸스 코인(BNB, 시총 8위), 모네로(XMR, 시총 14위) 등 주요 메이저 코인이 1~2% 가량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모네로(XMR, 시총 14위)와 대시(DASH, 시총 24위)는 각각 6%, 9% 넘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1,982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 오늘의 가격상승폭 TOP 10 리스크(KRW-LSK, +11.4%) 시린토큰(KRW-SRN, +8.51%) 썬더토큰(KRW-TT, +5.94%) 가스(KRW-GAS, +4.39%) 카이버네트워크(KRW-KNC, +3.08%) 버트코인(KRW-VTC, +2.85%) 디센트럴랜드(KRW-MANA, +2.73%) 모스코인(KRW-MOC, +2.34%) 라이트코인(KRW-LTC, +2.26%) 이더리움클래식(KRW-ETC, +2.07%)
※ 오늘의 거래금액 TOP 10 비트코인(KRW-BTC, 21,844,773,613원) 비트코인캐시(KRW-BCH, 5,678,645,842원) 리플(KRW-XRP, 4,544,614,229원) 이더리움(KRW-ETH, 4,258,479,012원) 이오스(KRW-EOS, 3,698,343,265원) 비트코인에스브이(KRW-BSV, 2,072,979,823원) 디센트럴랜드(KRW-MANA, 1,977,455,348원) 리스크(KRW-LSK, 1,594,937,610원) 트론(KRW-TRX, 1,403,054,392원) 디마켓(KRW-DMT, 1,104,230,258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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