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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20년 비트코인 수익 100% 넘을 것...BTC 반감기 덕분"

김진범 기자 desk@coinreaders.com | 기사입력 2020/01/1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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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20년 비트코인 수익 100% 넘을 것...BTC 반감기 덕분"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0/01/14 [16:30]


오는 5월 도래하는 블록 보상 반감기까지 비트코인 시세가 상승해 올 한 해동안 비트코인이 100%의 수익을 창출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시장 분석업체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Fundstrat Global Advisors)'는 최근 발표한 '2020 크립토 전망' 보고서를 통해 반감기 효과가 비트코인 가격에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암호화폐의 활용 사례와 경제 모델이 개선되고 있다"며 "올해는 작년보다 좋은 실적을 내면서 비트코인 수익이 100%를 넘을 확률이 높다"고 전했다.

 

펀드스트랫은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지정학적 갈등, 미국 대선, 비트코인 블록 보상 반감기를 지목했다. 그 외 지난해 페이스북의 스테이블코인 '리브라' 관련 갈등, 비트코인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부정적인 발언 등이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작용했다는 점도 강조됐다.

 

블룸버그 역시 올해는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으로 각광받기 시작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블룸버그는 최근 발간한 ‘2020년 암호화폐 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달러 약세, 주식시장 변동성, 지정학적 긴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은 2019년 최고점인 1만4000달러 선까지 상승할 것이라 내다봤다.

 

보고서는 "미국과 이란 간 충돌 상황에서 나탄난 비트코인 움직임을 통해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으로 성숙해지고 있다는 전제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불안정한 국제 정세와 미국 달러 약세 상황에서 많은 투자자가 비트코인으로 몰리며 비트코인이 ‘가치 저장수단’으로 인정될 것"이라 주장했다.

 

지난 3일 미국은 무인기 폭격으로 이란 솔레이마니 사령관을 사살했고, 이란은 보복 차원에서 8일 오전 미군이 주둔하는 이라크 공군기지에 지대지 미사일 수십기를 발사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금은 지난 2013년 이래 최초로 1600달러까지 급등했으며, 비트코인 가격도 7주 최고치를 찍었다.

 

반면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은 금과 달리 안전 자산으로 불충분하다는 주장도 나온다. 비트코인의 단기적이고 급격한 변동성은 안정적인 가치 저장수단이란 근거를 약화시킨다. 비트코인은 중국 시진핑 주석의 블록체인 지지 발언에 1만달러까지 치솟았다가 몇 주 후 원래 수준으로 복귀한 바 있다.

 

블룸버그는 비트코인의 제한적인 공급으로 올 한 해 비트코인 가격이 더욱 상승할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금과 마찬가지로 수요 변화에 따라 쉽게 공급량을 늘릴 수 없는 한정 자산이란 특성 때문에 ‘디지털 금’으로서 기대받고 있다.

 

올해 예정된 반감기로 인해 비트코인 보상은 12.5BTC에서 6.5BTC으로 줄어든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는 2020년 비트코인 공급 증가율을 사상 최저치인 2.5%로, 2021년에는 2%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 관측했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는 "2020년 독특하고 가치있는 디지털 금으로 비트코인은 다른 암호화폐보다 뛰어난 실적을 낼 것이다. 독립적인 준(準)화폐를 선호하는 분위기 속에 가치 저장 수단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암호화폐 업계는 비트코인 반감기 효과에 대해 상반된 관점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자산 펀드 ‘모건크릭디지털’의 공동설립자 제이슨 윌리엄스는 반감기가 시세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 주장했다. 반대로 펀드의 다른 공동설립자 앤소니 폼플리아노는 비트코인이 8750달러선에서 거래될 당시 "반감기 효과가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암호화폐 선물 등 파생상품 거래 증가로 시장 성숙도가 제고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는 "파생상품 시장이 빠른 속도로 확장되며 주류 시장에 통합되고 있다. 다양한 방식의 비트코인 투자도 늘어날 것"이라며 "이는 기관 투자자에 대한 암호화폐 투자 노출 가능성을 높이고, 시장 변동성을 완화하며 가치저장 수단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게 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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