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랠리, 9천달러 저항선 넘을까…애널리스트 "BTC 매수해야 하는 이유는 이것 때문"
14일(한국시간)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itcoin, BTC)은 8,100달러에서 8,300달러 저항선을 넘어 8,540달러 선까지 급등했다.
이날 오후 7시 2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4.53% 상승한 약 8,512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296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546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271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8.1% 수준이다.
비티씨닷컴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 해시레이트는 105.54 EH/s 이며, 채굴 난이도는 13.80 T를 기록하고 있다.
투자심리는 전날에 비해 다소 완화됐다. 실제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49)보다 7포인트 오른 56을 기록, 중립 단계에서 탐욕 단계로 전환했다. 이는 투자 심리가 전날보다 개선됐다는 의미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또한 해당 미디어는 "8,200달러는 비트코인이 현재 수준에서 하향조정을 시작할 경우 강력한 지지선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인 가격 움직임은 긍정적이며, 단기적으로는 8,800달러와 9,000달러 저항선까지 더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가격이 주요 저항선을 넘어섰고, 황소(Bull, 강세론자)는 8,600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비트코인이 8,000달러 이상의 강세를 지속할 수 있다면, 이전 고점인 9,500달러를 넘어 잠재적으로 10,100달러까지 랠리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지난 몇 달 동안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을 제약했던 핵심 저항선을 넘어 상승 추세로 확실히 전환하지 못하면 조만간 가격 후퇴가 뒤따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애널리스트 리듬(Rhythm)은 트위터를 통해 "전세계 부채가 253조 달러에 달한다. 글로벌 GDP의 322%이자 역대 최대치”라며 “비트코인(BTC)를 사야하는 이유도 253조 개로 늘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rypto & Blockchain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