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강세 기조 여전히 유효?…리서치 "BTC, 6월까지 14,000달러 넘을 확률 16%"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itcoin, BTC)은 지난주 10,300달러에서 9,250달러까지 급락하는 ‘플래시 크래시’(Flash Crash, 순간 폭락) 현상이 발생한 이후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일각에서는 올해 들어 지속된 강세 추세가 하락 추세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다수 애널리스트들은 비트코인의 기술 지표는 여전히 핵심 지지선을 유지하고 있어 강세 전망이 유효하다고 보고 있다. 일례로 인기 암호화폐 트레이더인 크립토두드(CryptoDude)는 23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지난 10여일 동안 가격이 후퇴하며 약세 움직임을 보였지만 매수 수요가 상당해 향후 회복세가 더욱 커질 가능성이 있다"며, 조만간 비트코인 가격이 1만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분석했다.
트위터의 인기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이며 2018년 베어마켓(약세장)에서 비트코인 바닥 가격(3,000달러 선)을 정확히 예측한 필브필브(Filb Filb)도 최근 차트를 통해 "가격 조정 우려가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상승세는 2020년 2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가격이 적어도 3월 초까지 11,5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 또, 2020년 5월에 있을 예정인 반감기 이전에 15,800달러 선까지 움직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도 트레이더 델보이(Delboy)의 최신 차트를 인용, "비트코인이 궁극적인 핵심 저항선인 14,000달러(2019년 최고치)를 넘으면 가격은 달나라로 날아갈 것(To the moon)"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는 데이터 플랫폼 스큐(Skew)의 비트코인확률지수(Bitcoin’s probability index)를 인용, 올해 6월 비트코인 가격이 14,000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16%까지 증가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비트코인 최고가는 13,880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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