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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C 10만달러 예측' 피터 브란트 "비트코인 시장, 여전히 베어마켓"

박병화 | 기사입력 2020/03/01 [17:46]

'BTC 10만달러 예측' 피터 브란트 "비트코인 시장, 여전히 베어마켓"

박병화 | 입력 : 2020/03/01 [17:46]


비트코인(Bitcoin, BTC)이 10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한 베테랑 트레이더인 피터 브란트(Peter Brandt)가 "비트코인이 최근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베어마켓(Bear Market, 하락장)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에 따르면 2018년 암호화폐 하락장을 예견했던 미국의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이며 상품 거래 전문가인 피터 브란트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해 95% 이상 반등했고 올해 들어 고공행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베어마켓 영역에 남아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의 베어마켓이 26개월 동안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6일(현지시간) 피터 브란트는 트위터를 통해 "금 가격이 상승하고 글로벌 증시가 약세장을 보이는 가운데 비트코인 반등 여력이 부족하다는 건 반론의 여지가 없는 팩트다"라며, 비트코인 추세 분석 그래픽을 첨부했다. 해당 그래프에서 비트코인은 전형적인 헤드앤드숄더 패턴(head-and-shoulders: 왼쪽 어깨부터 머리, 그리고 다시 오른쪽 어깨로 내려오는 전형적인 하락 반전형 패턴)을 형성, 8,000달러 지지선 아래로 하락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또, 피터 브란트는 지난해 말 트레이딩뷰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의 낙관적인 시나리오는 10만 달러까지 상승해 시가총액이 2조 달러에 달하는 것이다"며 "비트코인 가격이 다년간 채널의 하한선을 벗어나지 않는다면 내년 초에 새로운 피크가 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비트코인이 2011년 이후 4번의 파라볼릭(포물선) 움직임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비트코인이 약세를 띄면 2020년 7월까지 5,324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3월 1일(한국시간) 오후 5시 4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itcoin, 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1.78% 하락한 약 8,585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363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566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455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3.8%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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