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첫째 날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itcoin, BTC)이 하락 흐름을 보이며 8,600달러를 하회하고 있는 가운데, 시총 2위 암호화폐인 이더리움(Ethereum, ETH)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하락폭은 제한적이다.
1일(현지시간) 오후 7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이더리움(ETH)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2.70% 하락한 약 220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약 242억 달러 수준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의 애널리스트인 아유시 진달(Aayush Jindal)은 "지난 주 이더리움(ETH)은 250달러 지지선 아래에서 꾸준히 하락해 최근 3주 저점인 208달러까지 떨어졌다. 현재는 220달러 위에서 거래되며 많은 허들에 직면해 있다"며 "황소(Bull, 강세론자)가 225달러 선에 형성돼 있는 주요 약세 추세선을 돌파한다면 다음 저항선은 243달러가 될 수 있다. 이 저항선마저 넘어서면 270달러 영역까지 새로운 랠리를 시작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반대로 이더리움 가격의 하락세가 지속되면 초기 지지선인 215달러 선까지 밀릴 수 있고, 이후 208달러와 205달러 지지선까지 후퇴할 수 있으며, 심지어 200달러 주요 지지선까지 주저앉을 수 있다. 200달러마저 무너지면 중기 강세에서 약세로 전환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2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미디어 AMB크립토는 "이더리움은 파생상품과 현물 거래량 모두 기하급수적인 증가를 기록했다. 이같은 강력한 지표와 함께 이더리움은 암호화 공간에서 2020년 가장 큰 쇼호스트 중 하나가 되었다"며 "실제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인 이더리움은 지난 1월 1일 130달러의 낮은 가격으로 거래되었지만 2월 29일에는 약 226달러로 마감하며 75% 이상의 누적 수익률(YTD)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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