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시간 동안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itcoin, BTC)은 단기 급등 흐름을 보이며 6,000달러 선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19일(한국시간) 오후 9시 5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12.56% 상승한 약 5,789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431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058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634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4.6% 수준이다.
투자심리는 여전히 위축된 상황이다. 실제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11)보다 1포인트 오른 12를 기록, '극단적 공포'가 상태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의 애널리스트인 아유시 진달(Aayush Jindal)은 "BTC/USD 거래 쌍이 5,500달러와 5,600달러 이상을 확실히 넘어서면 강세 모멘텀을 얻어, 황소(bull, 매수 세력)이 단기간에 6,000달러의 저항선 돌파를 목표로 할 가능성이 높다"며 "반대로 핵심 지지선인 5,100달러와 5,000달러 이하로 떨어지면 4,500달러 수준으로 계속 하락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술 개발사 블록스트림(Blockstream)의 최고경영자(CEO)인 아담 백(Adam Back)은 "신중하게 매수 시기를 모색하며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는 투자자가 많다. 향후 이들 투자자가 본격적으로 거래에 참여, 자금이 유입되면 시장 상황이 개선되고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암호화폐 헤지펀드 어댑티브캐피탈(Adaptive Capital)의 파트너 애널리스트인 윌리 우(Willy Woo)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지금 바닥을 찾고 있다. 일단 바닥을 찾은 후 비트코인에 거대한 상승압력이 몰려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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