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6,500달러선 회복에···"바닥 찍었다" vs "패닉셀 또 올것"

박병화 desk@coinreaders.com | 기사입력 2020/03/3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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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6,500달러선 회복에···"바닥 찍었다" vs "패닉셀 또 올것"

박병화 | 입력 : 2020/03/31 [07:40]


간밤 뉴욕증시는 코로나19의 빠른 확산세와 경제 지표 악화에 불구하고 백신 개발 기대감과 정부의 부양책 효과에 상승 마감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3.1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3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62% 각각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존스홉킨스대학 집계에 따르면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77만 명을 훌쩍 넘어섰다. 이에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미국 경제가 2분기에 20% 이상 역성장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itcoin, BTC)는 단기 하락 흐름을 보이며 6,000달러 선이 붕괴됐지만 이후 상승 전환되며 6,500달러 선을 회복했다. 31일(한국시간) 오전 7시 4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9.60% 상승한 약 6,508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373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191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804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5.8% 수준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반등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지만 주요 기술 차트는 여전히 약세에 머물고 있다"며 "비트코인이 7,000달러 저항선을 재시험하기 위한 문을 열기 위해서는 6,342달러에 자리잡고 있는 수평 저항선의 확실한 돌파가 필요하다. 반면 최근 저점인 5,850달러 방어에 실패할 경우 5,000달러를 향한 후퇴가 이뤄질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의 애널리스트인 아유시 진달(Aayush Jindal)은 "비트코인 가격이 6,000달러 선을 다시 회복하며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지만, 랠리를 지속하기에는 6,300달러부터 시작하는 많은 허들이 있다. 만약 황소가 6,300달러와 6,350달러의 저항 영역을 확실하게 넘어서게 된다면, 다가오는 세션에서 꾸준한 상승 가능성이 있다. 다음 주요 저항은 6,500달러와 6,650달러에 가깝다"며 "반대로 비트코인이 6200달러, 6300달러 이상의 저항 영역에 안착하지 못하면 새로운 하락을 시작, 6,000달러와 5,950달러 지지선까지 밀릴 수 있고, 나아가 5,850달러 지지선 이하의 큰 하락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보수적인 관점으로 유명한 암호화폐 트레이더 톤 베이스(Tone Vays)는 "지난 3월 13일 비트코인 폭락(약 3,700달러 선)은 아마 마지막 대폭 조정이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수개월간 비트코인의 단기 하락세를 점쳐온 그는 "원래 6월쯤 비트코인 가격이 2,800달러 선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예상보다 조정이 빨리 왔고 더이상 비트코인 대폭 조정이 발생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비트코인은 이미 2018년 12월 바닥을 찍었다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겸 트레이더 데이브 더 웨이브(dave the wave)도 이날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곧 매수지역(Buy Zone)을 벗어나 급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가오는 반감기(블록 보상 감소)가 그 시기를 더욱 앞당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반해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전문가인 조셉 영(Joseph Young)은 한 암호화폐 트레이더를 인용, "최근 비트코인 가격 추세가 1929년 8월~1933년 3월 대공황 시기 미국 증시와 유사하다. 투자자들이 1930년대 대공황 시기나 지금이나 현금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비트코인 가격이 만약 1930년대 중반 미 증시 프랙탈(fractal·차트 유사성)을 따른다면 일부 암호화폐 트레이더들은 비트코인이 3,000달러를 밑돌 것이다"고 예상했다.

 

또,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벤자민 코헨(Benjamin Cohen)은 "앞서 2012년, 2016년 비트코인은 반감기와 가격 상승기를 동시에 겪었다. 따라서 많은 이들이 올해 5월 반감기 이후 또 한번의 강세장이 올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하지만 틀렸다. 시장 규모가 증가하면서 '4년 주기'는 효력을 잃고 있다. 가치 성장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예상치 못한 글로벌 금융 위기 등도 함께 고려할 때, 비트코인 다음 강세장은 올해가 아닌 2022년"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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