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인크립토는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지난 229일 동안 감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선 많은 알트코인이 급등하는 알트시즌 가능성을 제기했다. 하지만 2월 이후 알트코인 상승세가 멈췄고 2017년 알트시즌의 정점에 도달하지도 못했다. 하지만 최근 알트코인의 움직임으로 인해 알트시즌 이론이 다시 작동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미디어는 "앞서 사례를 봤을 때 비트코인 도미넌스 62.5%와 52.5% 사이가 매우 중요한 구간이다. 지난 2018년 9월부터 2019년 7월까지 해당 구간에서 알트코인들이 크게 상승했다"며 "62.5%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더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또, 미디어는 "비트코인 도미넌스의 계속된 하락으로 일부 전문가들은 알트코인의 상승장이 다시 올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4시간 동안 시가총액 1위 디지털자산(암호화폐) 비트코인은 약세 흐름을 보이며 7,000달러 지지선이 다시 무너졌다. 세 번째 비트코인 반감기(블록 보상 감소)가 가까워지면서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양새다.
21일(한국시간) 오전 7시 45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4.30% 하락한 약 6,907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378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267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993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3.6% 수준이다.
이날 알트코인 시장도 비트코인 하락세에 동조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이며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 시세는 5.31% 하락, 약 173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고 시총 3위 암호화폐인 리플(XRP)도 4.28% 하락한 0.18달러 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또, 시총 5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캐시(BCH)는 5.64% 하락하며 약 223달러에, 시총 6위 비트코인에스브이(BSV)는 6.12% 하락한 186달러 선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라이트코인(LTC), 바이낸스코인(BNB), 이오스(EOS), 테조스(XTZ) 등 시총 7~10위 알트코인도 4~6% 가량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rypto & Blockchain 많이 본 기사
|